세상이야기/思美 세상

효사미 思美in谷

思美 2007. 8. 30. 16:07
728x90
반응형

송강 정철이 선조임금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한여인이 지아비를 그리워하는 글로 아름답게 표현한 것이 조선가사의 백미 사미인곡입니다.

 

가창력 좋은 가수 서문탁이 3집에 사미인곡이란 곡을 발표했네요.

"만백성에게 고하노니 사랑하며 살지어다"라고 외치네요.

사랑하며 살아야죠.

 

효사민 요즘 골짜기에 있을 때가 많습니다.

골짜기에서 아름다운 생각을 하는 효삼이.

하여 사미인곡(思美in谷)입니다.

정상에 있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허나 정상은 골에서 골로 가는 중간에 잠시 머무는 곳일 뿐입니다.

이렇게 잠시 머물러야하는 자리에 오래동안 있으려니 무리가 생기죠.

사민 골에 있을 때가 좋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무더위엔 정상은 너무 덥습니다.

시원한 바람도 불어주고 따가운 햇살도 가려주는 골짜기가 좋죠.

 

정철은 사미인곡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노래합니다.

골짜기에 있는 사미도 봄, 여름, 가을, 겨울 매계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산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요즘 거의 평생을 정상에만 계셨던 한 분이 대통령이 되시겠다고 합니다.

너무 젊은 나이에 정상에 올라 내려오실 줄을 모르고 계신 분이죠.

경제를 자기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허나 건설쪽에 오래 계셨던 분이라 정말 경제를 잘 아시는지 걱정도 되네요.

건설쪽은 한방부르스인 것이 참 많습니다.

왜 원가 90원인 물건을 열심히 만들어 100원에 팔며, 한푼 두푼 모아가는 일반적인 경제, 상도와는 왠지 거리가 있는 곳이 건설쪽인거 같습니다.

곧 아파트 원가를 공개한다고 하네요.

굉장한 파문이 예상되지요.

이제까지 아파트는 원가에 상관없이 가격이 정해졌으니까요.

도곡동 땅에서 보듯이 어떻게 보면 투기, 큰 건설사가 하면 경제??

지금 그 분도 자랑하시는 지난 날들을 보면 차곡차곡, 한푼두푼의 경제학보다는 한방부르스, 막판뒤집기같은 분위기가 많이 풍기죠.

 

정치얘기를 하려던 것이 아니었는데...

하여튼 골짜기에서 아름다운 걸 생각하고 있는 사미입니다.

 

 용지봉 구곡지입니다. 제가 본 중 가장 물이 많이 차있네요. 2007. 8.30.

 나리가 다녀간 뒤 더 많은 물로 가득 찬 구곡지. 2007. 9. 17.

 구곡계곡에 핀 물봉선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