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자락길 -2014/11/09-

오랜만에 친구들과 안산을 찾았다.

휠체어, 유모차도 다닐수 있는 무장애길 안산자락길을 걸었다.

 

 

겸재정선이 양천현령에 부임하면서 주로 한강변의 경치를 그린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간송미술관 소장)중 안현석봉(鞍峴夕烽).

 

 

 

사형장.

 

 

안산자락길.

 

 

전망명소에서 커피한잔하고.

오늘 산행 단체사진.

 

 

현 중앙여고 내에 위치하고 있었던 의령원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원자인 의소(懿昭) 세손 정의 묘소이며 일명 ‘애기능’으로 불려왔다. ‘애기능’이 위치한 고개라 하여 ‘애오개’라 불리다가 ‘애오개’에서 유래한 한자어인 『아현(阿峴)』으로 불리워졌다고 한다.

 

 

자락길에서 잠시 벗어나 안산정상으로..

 

 

안산 봉수대안에서 하늘을 보다.

 

무악정을 거쳐 다시 자락길로.

 

메타세콰이어숲.

 

 

박두진시비.

 

단풍나무에 친구랑 둘이 보인다.

 

 

 

 

 

청나라사신을 영접하던 영은문를 허물고 그자리에 독립문을 세웠다.

영은문주초.

영은문 처맛물이 떨어져 만든 구멍인듯.

영은문[迎恩門]

서울시 서대문구 현저동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문. 중국 명나라 사신을 맞이하는 모화관 앞에 세웠던 문이다. 영은문의 기둥 초석은 사적 제33호로 지정되어 독립문 바로 앞쪽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여기서 도가니탕을 먹으려 했는데 휴일이란다.

해서 영천시장으로.

왜 영천시장인가 궁금해서 찾아봤다.

영천동 [靈泉洞]:

서대문구 영천동에 있던 마을로서, 안산의 정상에 오르면 속칭 ‘악박골’ 약수터 일명 영천이 있던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영천 약수는 신기하게도 모든 병에 효력이 있었고, 특히 위장병에 신기한 효험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곳 동리 이름을 일제 때 관동정이라 하던 것을 우리 토속명으로 영천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 영천동 [법정동] (서울지명사전, 2009.2.13,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영천시장 박원순...

 

서대문형무소 옥바라지 아낙들의 임시기거 100년 여관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