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심인

북한산 백운대 -2010/08/14-

思美 2010. 8. 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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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주차장에 도착하니 천둥번개와 함께 장대비가 내린다.

비가 긋다가 한 명은 그냥 돌아가고, 12시가 다 되어서 산행을 시작했다.

우산을 받쳐들고 오르기 시작한 산.

빗줄기는 점점 약해지다 이내 그쳐주었다.

안개속 아니 구름속을 오르다 마침내 구름위에 서게 되었을때의 그 놀라움.

백운대에서 내려오던 한 등산객은 "알프스보다 낫다"며 우릴 재촉했다.

운동화차림으로 올라온 여학생들은 운무의 변화무쌍한 춤을 동영상으로 담았다며 자랑했다.

그냥 돌아간 친구가 아쉬웠다.

 

도선사 -> 하루재 -> 백운산장 -> 위문 -> 백운대 -> 위문 -> 용암문 -> 도선사

11:40        12:05        12:50(13:30) 13:50    14:20      15:10      16:15        17:00

 

 도선사 주차장에서 비를 긋고 있는 등산객들.

 

 비가 잦아들자 시작한 산행

 

 안개속인가 구름속인가

 

 하루재

 

 

 

 

 오른 길을 내려다보며.

 

 구름 속 백운산장

 

 조금 개었다.

 

위문 - 많이 맑아진 하늘

 

 

 

 구름위 인수봉

 

 

 백운대 정상

 

백운대에서 

 

  왼편(남)은 구름, 오른편(북)은 맑음

 

 

 내려오다 올려다 본 백운대

 

 

 

 계곡에 발 좀 식히고..

 

 웅장한 김상궁 사리탑

 김상궁정광화지사리탑(金尙宮淨光花지舍利塔) : 정광화란 법명을 가진 김상궁의 사리를 모신 사리탑을 이 바위에 만든 듯. 위사각홈이 사리를 보관한 곳.

동치계유시월립(同治癸酉十月立) : 동치계유(동치는 청나라 목종의 연호로 계유년은 1873년, 고종 10년) 10월에 세움. 즉 137년 전에 만든 사리탑인 듯.

 

 속세로 돌아가는 등산객.

 

 우이동 종점에서 본 백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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