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서 연락이 왔다. 백일해 예방주사를 맞아야 손주를 만날 수 있단다. 안 맞으면 안되냐니까 소아과 전문의가 쓴 글을 보내왔다. 개업의 친구한테 전화해서 백일해 예방주사 놓아주냐고 물어보니 자기 병원에서도 놓아주지만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해주는 지역이 많으니 알아보란다. 경산보건소에 알아보니 예비 할아버지에게는 무료로 놓아주니 임신확인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챙겨오란다. 며느리에게 확인서를 받고 주민센터 들러 서류 챙겨서 보건소로 갔다. 백일해 예방주사를 놓아주며 독감, 폐렴 예방주사도 챙겨맞으라고 헌다. 너무 친절하고 고맙다. 그러나 가능하면 주사는 안 맞고싶다. 일정시간동안 이상증상 없다는 걸 확인한 후 보건소를 나섰다.손주 볼 날이 기다려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