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인곡(思美in谷)/관악산

관악산 산개나리.

思美 2014. 4. 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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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개나리(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간략정보]
  • 한자
  • 분야
  • 유형
  • 성격
  • 학명
  • 생물학적 분류
  • 원산지
  • 서식지/소재지
  • 외형(크기, 길이, 높이)
  • 출산/개화시기
  • 집필자

산개나리
 
물푸레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우리 나라 특산식물의 하나이며, 학명은 Forsythia saxatilis NAKAI.이다. 북한산에서 발견된 다음 관악산 및 수원 화산에서도 자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높이가 1m 정도 자라는 낙엽관목이며 작은 나뭇가지는 자주빛이 돌고 털이 없다.
2년된 나뭇가지는 회갈색이 돌며 개나리와 비슷하다. 잎은 마주 달리고 달걀모양, 긴 달걀모양 또는 넓은 피침형(披針形 : 곪은 데를 째는 침과 같은 모양)이며 예두(銳頭) 또는 점첨두(漸尖頭)이고 예저(銳底) 또는 원저(圓底)로서 길이 2∼6㎝이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이고 맥 위에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2∼10㎜로서 잔털이 있다. 꽃은 4월에 피고 연한 황색이며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통은 길이 2㎜로서 녹색이고 끝이 4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길이 2㎜정도이다. 꽃잎은 길이 13∼15㎜이고 열편은 좁은 장타원형이며 길이 9∼11㎜, 너비 3∼4㎜로서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촬영일시 : 2104년 4월 6일(일)

촬영장소 : 관악산.

 

관악산에서 산개나리로 추정되는 개나리를 보았다.

 

이곳저곳 알아보니 산개나리에는 일반 개나리와 다른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었다.

1. 꽃이 조금 작다.

2. 꽃 색이 개나리보다 연하다.

3. 잎이 크다.

4. 잎 뒤면에 잔털이 있다.

5. 줄기가 바로 선다.

6. 나뭇가지 속이 차있다.


산개나리.

산개나리 꽃.

 

왼쪽이 개나리꽃, 오른쪽이 산개나리. 확실히 꽃이 작다.(3월 30일 촬영)

 산개나리.

 개나리.

 

 산아래서 확인차 꺽어온 개나리 잎과 비교해 보았다. 잎이 넓고(2∼6㎝) 잎 뒤면에 잔털이 있다.(2013년 5월 11일 촬영)

 

산개나리 잎 뒷면에 보이는 잔털.

 

 

개나리 잎 뒷면. 매끈하다.

 

산개나리 가지는 바로 선다.

 

개나리 가지는 아래로 처진다.

 

산개나리 줄기는 속이 차있다.

개나리 줄기 속은 비어있다.

 

산개나리 관련 한겨레신문기사:

 

‘희귀식물’ 산개나리 자생지 북한산 3곳 발견

한겨레 | 입력2008.05.25 23:01

기사 내용

[한겨레]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5일 북한산 국립공원 안 세 곳에서 우리나라 특산 희귀식물인 산개나리(사진)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산개나리는 개나리와 비슷하지만 꽃빛깔이 엷고 잎 뒷면에 잔털이 나 있는 특징이 있다.

물푸레나무과의 산개나리는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 식물학자 나카이가 북한산에서 처음 발견해 학계에 보고한 이래 북한산, 관악산, 수원 화산 등에서 발견됐으나 서식지가 거의 사라졌다. 현재 전북 임실군 덕천리의 산개나리 군락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이번에 발견된 산개나리 자생지는 도봉산의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과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일원으로, 산개나리와 개나리의 잡종으로 추정되는 한 곳을 뺀 세 곳이 산개나리 자생지로 확인됐다. 이들은 또 씨앗을 통한 대량 번식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기존의 번식 방법인 꺾꽂이와 함께 증식에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나공주 공단 생태복원팀장은 "기준표본 채집지에서 자생이 확인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북한산의 깃대종인 산개나리를 적극적으로 보호·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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