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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 자귀나무들은 벌써 꽃들이 다 졌는데 용지봉 정상에서는 요즘 한창이네요.
잎이 미모사를 닮았다고 오늘 등산길에 박사장과 얘기했는데 영문이름이 "Mimosa Tree"이네요.
손을 대면 잎을 닫는 것이 아니라 밤이 되면 잎을 포개어 잔답니다.
그래서 자는데 귀신이라고 자귀나무라는 이름을 얻었다네요. 또한 밤마다 포개어 자서 부부금실을 좋게하는 나무라 하여 마당에 심기도 하고, 합환목이라고도 부른답니다.
또 다른 영문이름으로 Silk Tree가 있는데 꽃이 비단실같이 아름다워 그렇게 불린답니다.
용지봉 정상에서 산불초소까지 양지 바른 남쪽 기슭에 많이 자라고 있네요.
2007. 7. 13. 용지봉 정상 남편에 있는 자귀나무.
2007. 7. 17. 자귀나무 꽃 너머로 가창이 보입니다.
자귀나무 잎에서 경주하는 무당벌레.
명주실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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