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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눈이 제법 왔다.
저수지에서 아무도 밟지 않은 눈에 발자국을 남기며 산을 올랐다.
한참을 그렇게 걷다 내려오는 분을 만났다.
아이젠없이 언 계곡을 앉아서 겨우 건넜단다.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이 꽤 찼다.
저수지 -> 삼거리 -> 나무관셰음보살바우 -> 관악사지 -> 연주암 -> 제3깔딱고개 -> 연주샘 -> 제2공학관
11:40 13:15 13:30~14:50 14:55 15:10 15:20 16:05 16:20
아무도 가지 않은 눈길.
고양이 발자국인가?
오늘 내가 처음이다.
한숨 자고..
커피한잔 하고..
따뜻한 오뎅국물 마시고..
요즘 인기 최고이신 세종대왕 형님 효령대군.
연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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