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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정상 깍아지른듯한 불꽃바위위에 지어진 연주대 응진전.
이 응진전 뒤 말바위에서 자라는 진달래가 꽃을 피웠다.
흙하나 보이지 않는 바위틈에서 말이다.
계속 잘 자라 해마다 꽃을 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2012년 5월 6일.
2012년 6월 9일.
2012년 6월 18일.
2012년 7월 20일.
2012년 8월 11일.
2012년 9월 8일.
2012년 10월 20일.
2012년 12월 29일.
2013년 1월 1일.
2013년 2월 16일.
2013년 5월 4일.
2013년 5월 11일.
2013년 5월 11일.
2013년 5월 11일.
관악산 정상 연주대(
[정의]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관악산 주봉 중 한 봉우리의 대(臺).
경기도 기념물 제20호. 깎아지른듯한 바위 벼랑 위에 약간의 석축을 쌓고 30㎡쯤 되는 대가 구축되어 있어 이를 연주대라 하는데 거기에는 응진전(應眞殿)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불당이 꾸며져 있다.
그 뒤에는 우뚝 솟은 말바위[馬巖]가 있어서 이 바위에 올라타면 득남할 수 있다는 전설을 지니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조선왕조 개국 초에 무학대사(無學大師)의 권유를 듣고 태조는 도읍을 한양에 정함에 즈음해서 이 연주대에 친히 올라 국운장구를 빌며 원각(圓覺)·연주(戀主) 두 절을 짓고 서울을 비치는 화산(火山) 불길을 진정시키고자 꾀하였다고 한다.
그 뒤 임금 자리를 아우인 세종에게 양보한 양녕대군(讓寧大君)과 효령대군(孝寧大君)이 이곳에서 놀았다 한다. 이때 양녕대군이 중에게 준 오언절구 “山霞朝作飯 蘿月夜舂燈 獨宿孤巖下 惟存塔一層(산노을로 아침밥을 짓고, 女蘿(여라, 겨우살이)의 덩굴에 걸린 달이 불을 밝히네. 홀로 외로이 바위 아래 오로지 탑 한층만이 남아있네)”이라는 한시가 명시로 전하며 효령대군은 여기에서 오랫동안 수도하였기에 그의 초상화가 보존되어 내려온다. 세조 때에도 태조 때의 예에 따라 여기에서 백일기도를 올렸다 한다.
-------------------------------------------------------------------------------------------------- '민족문화대백과사전'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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