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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조 라이트
출연 : 게리 올드만(윈스턴 처칠 역),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클레멘타인 처칠 역), 릴리 제임스(엘리자베스 레이튼 역), 벤 멘델존(조지 6세 역)
러닝타임 : 125분
사미점수 : 8.1
1940년 5월 9일부터 28일까지 풍전등화 위기에 처한 영국 이야기다. 히틀러는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침공 후 그 외 유럽 지역 정복을 위해 300만 독일군을 벨기에 국경에 집결시킨 상황이다. 영국은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총리를 네일 체임벌리에서 윈스턴 처칠로 바꾼다. 벨기에마저 함락되고 30만 영국군은 덩케르크에서 전멸 위기에 처해있다. 의회는 끝까지 싸우자는 측과 히틀러와 굴욕스러운 협상을 해서라도 살고 보자는 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승리가 없으면 생존도 없다며 절대 굴복하지 않고 싸우려는 처칠에게 정치적인 적들은 끝없는 압박을 가한다. 지하철도 혼자 잘 못 타는 처질이 어느 날 꽉 막힌 출근길로 지하철을 타게 된다. 지하철 내에서 자연스럽게 시민들과 얘기가 오가는데 시민들은 모두가 `NEVER`를 외친다.
같은 상황에서 저렇게 정반대 주장을 펴는 두 정치 세력이 맞섰을 때 옳은 결정을 내려주는 정치인이 우리나라에도 많이 나타나길 바래본다.
자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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