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류승완 출연 : 임원희(다찌마와 리 역), 공효진(금연자 역) 러닝타임 : 99분 사미점수 : 6.7 1940년 독립군 특수요원 다찌마와 리는 최정예 독립군 특수 요원 명단이 든 금불상을 일본 측에 넘어가지 못하게 먼저 차지하기 위해 나선다. 007 영화에서처럼 남 박사가 개발한 최신 무기로 무장한다. 근데 최신무기가 총알은 안 나가는 망치처럼 때려야 하는 권총, 휴대용 비데, 특수 껌 같은 것이다. 이러한 무기를 가지고 상하이, 미국, 만주, 스위스 등을 넘나들며 첩보전을 벌인다. 중국에서는 서극의 `칼` 주인공처럼 무술을 익히기도 한다. 무성영화 변사처럼 대화하는데 말 한마디 한마디가 재미있다. 중국말, 일본말도 정신 차리고 들으면 그냥 들린다. 생각지도 못한 개리, 길도 나온다. 첩보영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