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계곡으로 오르다가 초록점을 발견하고 따라갔더니 수영장능선이 나왔다. 가는 길이 좀 험했지만 초록점과 화살표가 길을 안내해 주었다.
쉼터에서 식사를 하는 중에 비가 나렸다. 우산쓰고, 다이소에서 산 자리로 지붕만들어 비가 그칠 때까지 쉬었다.
기상청 홍보관에 들렀다가 비가 내리기전에 서둘러 공학관쪽으로 내려왔다.
쌍탑이 무너진 자리에 다시 자라나던 탑마저 깡그리 흔적도 없이 무너져버렸다.
아무리 종교가 다르더라도 남의 정성을 이렇게 하는 행위는 복받을 일은 아닌 듯했다.
정녕 이런 자들에게 복을 주는 신은 없을 듯 한데 말이다.
저수지(K15) -> 암반계곡개천(하 K12) -> 암반계곡개천(상 K13) -> 연주대(하 K19) -> -> 연주대밑 쉼터 ->연주대(K22) ->기상청 -> 말바위(K23)
10:20 10:40 10:50 12:15 12:20~14:40 15:00~15:15 15:15~15:45 16:00
-> 제3깔딱고개(K32) ->연주샘(K31) -> 공학관(상K30)
16:10 16:55 17:00
깨끗해진 저수지.
바위를 쪼갠 흔적.
누리장나무.
푸른여로.
생강나무.
계곡을 오르다 발견한 초록점. 이 초록점을 따라 올라가 보았다.
화살표가 길을 알려준다.
길은 험한데 화살표가 계속 길을 알려준다. 수영장계곡 연꽃바위 윗쪽으로 인도했다.
연꽃바위위에서 누워 쉬는 등산객.
원추리.
도라지.
식사중 비가 와서 자리로 만든 오늘의 쉼터. 식사하고 한 숨 자고 응진전 불경소리 들으며 커피마시고 비가 그칠 때까지 푹 쉬었다.
구름 속 관악산 정상.
꿩의 비름.
박주가리.
좀깨잎나무.
현재온도 22도.
이제 흔적만 겨우 남은 쌍탑.
아래는 쌍탑이 무너져 내린 과정.
2011년 12월 17일. 아름다운 쌍탑.
2012년 4월 22일. 반쯤 무너진 쌍탑.
공든 탑이 무너졌다. 반쯤 무너져 있을 때 다시 쌓을 것을 기대했는데... 쌓은 님들의 공은 어디로....(2012년 6월 18일)
무너진탑에서 다시 자라나는 탑.(2012년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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