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2012/10/13-

친구2명이랑 독립문역에서 올라서 창의문으로.

자하 손만두에서 맛난 만두전골을 점심으로.

두 친구는 창의문에서 다시 북악산을 오르고 난 경복궁역으로.

 

 

 

서양등골나물.

쑥부쟁이와 구절초.

 

                                                                    무식한 놈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별하지 못하는 너하고

이 들길을 여태 걸어왔다니

 

나여,

나는 지금부터 너하고 절교다

 

                - 안도현

 작살나무 열매.

가막살나무 열매.

 꽃향유.

 

 저 멀리 운무속 관악산.

 

 청와대.

 

 

 

 

 

 

 인왕산 정상.

 북한산 비봉.

 

 

 

 

담쟁이여! 힘내시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잼이 잎 수 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도종환의 '담쟁이'중에서

 

 

왼쪽은 세종때 오른쪽이 숙종때 쌓은 성곽.

 

 

 자하손만두에서 맛난 만두전골로 점심.

 

 창의문.

 

 무궁화동산. 옛 청와대 안가자리.

 

 청와대 사랑채. 결혼식 마지막 신랑신부행진을 하고 있다.

 보고싶다.

 

어느 시골 읍내 풍경같은 서울 한복판.

 

보안여관 천장.

 영추문. 관동별곡에 나오는 '연추문 들이달아 경회남문 바라보고 하직고 물러나니 옥졀이 앞에 섰네..'에 나오는 '연추문'과는 다른 문인지??

 

이 까페주인은 마들 원두막에서 비를 긋던 불암사 그 여승을 아직 기억하고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