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만의 사반아MT -2013/07/20-

1979년 노량진에서 같이 젊음을 보낸 이과4반친구들이 1981년 1월 의암호에 간 이후 32년만에 엠티를 갔다.

옥천군 청성면 고담리에 있는 금강변 친구네민박집으로.

1980년 많은 친구들이 논산까지 같이 가서 군대를 보냈던 친구가 미국서 살다 귀국해서 대전에 정착했다.

금강휴게소 근처에 있는 민박집에 7명의 친구가 모여 지난 얘기나누고 서로를 보며 "넌 옛날과 똑 같아"하며 놀았다.

다음날 한반도지형을 볼 수 있는 둔주봉에 같이 올랐다.

헤어지면서 텃밭에서 기른 옥수수, 가지, 오이, 호박, 고추등을 한 봉지씩 情과 함께 담아 친구들에게 주었다.

또 한번 30년이 지난 후에도 이렇게 건강하게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옥천 둔주봉에서 바라 본 한반도 지형. 중간에 충북지방만 공터로 남아 있다.

 

 대전 사는 친구의 아들이 와서 찍어주었다. 우리가 첨 만났을 때보다 더 나이가 든 아들이...

 

1981년 의암호로 엠티 갔을 때 친구들. 난 그 때 그자리.

 

1981년 1월 사반아 M.T.                            http://blog.daum.net/parkhyosam/1956115

1982. 7. 30. 영덕 옥계에서 사반아친구들과   http://blog.daum.net/parkhyosam/1954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