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워크숍답사를 다녀왔다.
대성리 펜션으로 갈 예정이라 두물머리를 거쳐 대성리 펜션을 보고 다산유적지를 들렀다 돌아왔다.
마지막 남은 가을 정취가 멋있었다.
겸재정선이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 중 독백탄(獨栢灘)에 어제 워크숍답사 다녀온 곳을 그려놓았네.
왼편에 예봉산, 오른쪽에 운길산 그 안에 수종사까지 그려져 있고, 그 앞이 다산정약용선생님이 태어나시고 묻히신 마현(마재)마을이다. 강중앙 섬이 족자도이고 그 오른쪽이 두물머리다.
두물머리.
여기에 앉으면 가까워질수밖에 없을 듯..
두물머리 고인돌. 북두칠성을 나타내는 성혈이라는 견해가 유력하다고..
소나기마을.
곧 수능인데...
대성리 꿈에 그린 펜션.
수종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남양주 봉선사의 말사이며 운길산 8부 능선에 자리하고 있는 조선 초기에 중창한 사찰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수되는 두물머리를 내려다보고 있다.
1458년 세조가 신병치료차 금강산을 유람하고 돌아올 때 밤이 되어 이수두(二水頭=兩水里=두물머리)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다.
운길산 어디선가 은은한 종소리가 들려와 다음 날 숲 속을 둘러보게 하니, 천년고찰의 폐허 바위굴에는 18 나한상이 줄지어 앉아 있었는데 그 바위굴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종소리처럼 들렸던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세조는 감동하여 지금의 자리에 절을 복원하게 하고 절 이름을 수종사라 부르도록 하였다.
조선 시대의 명문장가 서거정이 동방 사찰 중 제일이라 했을 정도로 절 마당에서 내려다보는 북한강 경관이 빼어나다.
6.25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팔각오층석탑만 당시 모습을 갖고 있다. -수종사 홈페이지에서-
팔각오층석탑과 부도.
대웅보전.
이 은행나루 2그루도 세조가 직접 심었다 한다.
다산유적지. 중앙이 사당. 그 오른편이 묘, 오른쪽끝이 여유당.
다산생가 여유당 바로 뒤에 다산의 묘가 있는 것이 이상해 남양주시에 물어보니 생가터는 다른곳인데 1925년 홍수때 무너져 묘 아래 새로 지었다 한다.
다산선생님묘앞에서 천주교인들이 예배를 보고있었다.
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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