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고등어
오늘 아침 구어 산에 가져온 간고등어 한토막
어릴적 비린내가 뭔지 알려준 간고등어 한토막
구더기슬어 있던 외할머니 간고등어 한토막
대학시절 최고 안주 향촌동 간고등어 한토막
껍데기가 더 맛있는 간고등어 한토막.
냉장고에 있던 간고등어를 구어 가져왔다.
어릴적 여름방학때 시골 외갓집에 가면 외할머니는 다락에 고이 모셔둔 간고등어를 구어주셨다.
가끔 그 간고등어에는 구더기도 같이 있었다.
산위에서 맛있는 간고등어 한토막을 먹는데 이런저런 생각들이 났다.
유전공학연구소 -> 수영장(K16) -> 쌍탑 -> 연주대(하 K19) -> 연주대밑 오늘의 쉼터 -> 관악문(상 K21) ->
10:45 11:05 12:00 12:30 12:35~15:20 15:25
암반계곡개천(상 K13) -> 암반계곡개천(하 K12) -> 저수지(K15)
16:40 16:50 17:00
수영장 벚꽃.
댕기풀(가는잎그늘사초).
잔털제비꽃.
노랑제비꽃.
족도리풀.
처녀치마.
생강나무.
산개나리.
수영장에 요즘 손님이 많다.
갓 깨어난 올챙이들을 바라보며 커피한잔.
8자.
갓 깨어난 올챙이들.
관시암보살 바위.
나무하미타불 바위.
쌍탑.
연주대.
푹 쉬다 일어나서 커피한잔.
바위를 잡았는데 무너져버린다. 큰일날뻔했다.
산개구리알, 도롱뇽알.
쌍용폭포. 이젠 다 녹았다.
마징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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