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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안소니 밍겔라
출연 : 주드로, 니콜 키드먼
러닝타임 : 02:34:19
사미점수 : 8.5
1861년 아이다 먼로는 개척교회 목사이신 아버지를 따라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콜드마운틴이란 산골로 이사 온다. 이사 오던 날 열심히 교회를 짓고 있던 목수 인만을 만난다. 남북전쟁이 터지자 인만은 남부군에 지원해서 떠난다. 젊은이들이 다 떠난 동네에서 의용군 대장 티크가 다스린다. 권력을 나쁜 사람이 쥐면 얼마나 주민들이 고생하는지 보여준다. 자수는 놓을 줄 알아도 바느질은 못 하는 아이다는 아버지마저 돌아가시고 나서 혼자 어렵게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때 루비가 나타나 아이다와 같이 살며 세상사는 법을 알려준다. 한편 1864년 버지니아 피터스 버그 전장에서 부상한 인만은 군 병원을 탈영해 고향으로 향한다. 목사 딸인 아이다는 하도 답답해 우물 점도 다 본다. 근데 그 우물 점이 또 맞는다. 하나님이 보여준 걸까?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은 영화 `패트리어트`에서 독립전쟁에 대해 모여 회의하던 곳이다. 밴자민이 자기는 7명 자녀 때문에 전쟁이 못 나간다고 했던 곳이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의 새라(니콜 키드먼)처럼 콜드 마운틴의 아이다도 귀부인이었지만 살아남기 위해, 아버지 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1863년 고종이 즉위한다.
자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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