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멜 깁슨
출연 : 멜 깁슨(윌리엄 월레스 역), 소피 마르소(이자벨 공주 역)
러닝타임 : 177분
사미점수 : 8.9
"1280년, 스코틀랜드... 윌리엄 월레스 얘기를 해주지. 잉글랜드 사학자들은 날 거짓말쟁이라고 하겠지만, 역사는 그를 매단 자들에 의해서 쓰인 거야. 스코틀랜드 왕이 후계자 없이 죽자, 잔인한 이교도로 악명높은 잉글랜드 왕 롱생크가 스코틀랜드를 차지했다. 스코틀랜드 귀족들은 그와 싸웠고, 또 왕위를 놓고 서로 싸웠지. 그러자 롱생크가 휴전 회담을 위해 모두를 초대했어. 무기 없이, 기사 한 명만 데려오도록 말이야. 그 지방 농민 중에 자신의 땅을 경작하는 말콤 월레스란 자가 있었지. 그에겐 두 아들이 있었는데, 존과 윌리엄이었어." 말콤 월레스가 회담 장소에 갔을 때 모든 스코틀랜드인은 목매어 죽어 있었다. 몰래 아버지를 따라온 윌리엄도 이 장면을 본다. 잉글랜드 군과 싸우러 나갔던 말콤은 전사한다. 아버지 장례식을 치르고 처음 본 삼촌을 따라나선다. 삼촌과 프랑스, 로마 등을 다니며 세상을 배우고 고향에 돌아온 윌리엄은 아버지 장례식 때 자기에게 꽃을 건네주던 고향 후배 머론을 다시 만난다. 윌리엄은 머론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고향서 농사지으며 사는 게 꿈이었다. 머론을 겁탈하려는 잉글랜드 군인을 공격해 겨우 위기를 모면하고 각자 도망치는데 머론은 잡혀 죽임을 당한다. 사랑하는 머론을 잃은 윌리엄은 잉글랜드 군을 공격하여 영주까지 죽인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과 힘을 합쳐 결국 잉글랜드 왕 롱생크와 맞서게 된다.
스코틀랜드군과 잉글랜드군과의 전쟁 장면들이 정말 볼 만하다. 스코틀랜드도 지도층 즉 귀족들이 문제였다.
자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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