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 정선의 鞍峴夕烽(안현석봉) 간송미술관을 찾았다. 2층에 안현석봉이 전시되어 있었다. 겸재가 양천 현령으로 있을 당시 한강너머 안산을 바라보며 저녁에 피어오르는 봉화불 갯수를 헤어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셨단다. 안산위 봉화불이 요즘 누군가가 그렇게 싫어하는 촛불같기도 하고 호롱불같이 보이기도 하는데 너무 재미나.. 사미인곡(思美in谷)/기타 2009.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