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천남성(53) -2012/06/02- 일주일동안 세번째 수영장계곡을 올랐다. 오르면서 항상 쌍탑을 찾았건만 오늘 처음 천낭성을 본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이란 고은님의 시가 생각났다. 송신소에서 도요지터로 해서 무너미고개넘어 제4야영장으로 내려오려고 했는데 또 서울대수목원후문으로 .. 사미인곡(思美in谷)/관악산 2012.06.03
연주대를 둘러싼 향기로운 털개회나무(51) -2012/05/30- 소나기가 온단다. 오전에 계속 비가 나려 좀 늦게 나섰다. 다행히 산에서 비는 만나지 않았다. 정상근처에서 자는데 바람이 너무 쎄 깨고 말았다. 바람막이까지 입었는데도 서늘하다. 간 만에 연주대를 올랐는데 둘레에 특히 응진전근처에 털개회나무가 꽃을 활짝 피워 몹시 향기롭다. 학.. 사미인곡(思美in谷)/관악산 2012.05.31
관악산 용둥굴레(50) -2012/05/26- 수영장 계곡으로 올라 학바위능선에서 제6야영장쪽으로 내려올 예정이었다. 지진관측소 옆으로 오르는데 야광테이프가 길을 안내한다. 수영장에서 "BLACK OUT"란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폐수영장 건물 속에서 여러 설치 미술품등을 감상했다. 50회 관악산 산행에서 이런 행운을 다 갖는다.. 사미인곡(思美in谷)/관악산 201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