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삼의 건강한 세상

수원에 아들래미 기숙사 짐빼러 갔다 오는 길에 의왕시 백운산을 들렀다. 산딸기가 한창이었고, 둥굴레,애기나리,은방울꽃이 같이 있었다. 산딸나무 꽃도 흐드러지게 펴 있었다. 게으르게 이 곳 저 곳을 노닐다 내려왔다. 백운사가는 길에 솔숲. 백운사. 하얀꽃이 한창인 산딸나무. 백운산정산 바로 아..

이제 대구는 완전 여름입니다. 오늘은 33도까지 올라갔다죠. 용지봉도 꽃들의 세대교체가 진행중이네요. 예쁜 하얀 골무꽃도 지고 있었구요. 백선, 초롱꽃도 졌구요. 5월 한달을 꽃망울만 달고 있던 노루발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네요. 왜 노루발이냐 했더니 하얀 눈 위에 나 있는 모습이 노루 발자국처..

오늘은 범물배수지와 송정아파트 사이길에서 시작하여 배드민턴장을 거쳐 산불초소쪽으로 올랐습니다. 내려올때는 산불초소에서 용지봉을 좀 못 가서 정자있는 곳 오르막시작하기전 철탑지나 낮은 곳에서 왼쪽으로 빠져 구곡지 약수터로 하여 왔습니다. 배드민턴장에서 철탑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

오늘 신문을 읽다보니 반가운 꽃이 나왔네요. "은방울꽃" 올 5월 용지봉을 오르면서 무척이나 나의 눈길을 잡아두었던 놈이죠. 하이얀 방울이 대여섯 송이 줄지어 달려있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가까이 가서 맡아보면 향기 또한 그윽합니다. 어제 용지봉을 올라 다시 보니 이젠 꽃중앙에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