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삼의 건강한 세상

어머님이 닭백숙하시는 동안 용지봉을 올랐다. 최단거리로 올라 빨리 내려온다는 것이 그만 정상에서 조금내려온 능선에서 소나기를 만나고 말았다. 산불초소옆 정자에서 대여섯명의 등산객이 같이 비를 긋다가 시간이 늦어 모두 소나기속으로 몸을 내맡겨 내려왔다. 자두싸가지고 간 자그마한 비닐..

수원에 아들래미 기숙사 짐빼러 갔다 오는 길에 의왕시 백운산을 들렀다. 산딸기가 한창이었고, 둥굴레,애기나리,은방울꽃이 같이 있었다. 산딸나무 꽃도 흐드러지게 펴 있었다. 게으르게 이 곳 저 곳을 노닐다 내려왔다. 백운사가는 길에 솔숲. 백운사. 하얀꽃이 한창인 산딸나무. 백운산정산 바로 아..

용지봉 정상에서 산불감시초소가는 능선 양지바른 곳에 아름답게들 피어 있네요. 참나리는 아직 꽃 필 생각도 하지않고 있는데 털중나리가 나리들중에는 가장 일찍 꽃을 피우네요. 중나리와 뭐가 다른가했더니 솜털도 그렇지만 중나리는 아직 꽃 필 때가 안 된 것 같네요. 구곡지 약수터옆 꽃보다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