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인곡(思美in谷)/용지봉

용지봉 들국화 구절초

思美 2007. 10. 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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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을 보내고 간만에 용지봉을 올랐네요.

하늘이 정말 맑고 푸르렀습니다.

'가을하늘 공활한데.....'란 애국가 가사 그대로요.

 

추석전과 다르게 들국화들이 확실히 눈에 많이 띄네요.

추석전까지 한창이던 며느리밥풀꽃, 물봉선이 조용히 사라졌네요.

 

장군바위 오르는 길에 핀 들국화.

정확한 이름은 구절초라네요.

 

장군바위에서 바라본 대구시내랍니다.

너무나 맑게 보이네요.

 

 장군바위에서 전망바위 오르는 길에 뱀을 만났네요.

도망가다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사진찍으라고 포즈를 취해주네요.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대구시내.

정말 전망좋죠.

 

팔공산이 손에 잡힐듯 선명하게 보이네요.

 

 

용지봉 정상에서 풀에 달린 열매를 따먹고 있는 참새(?)

 

 

바위 틈에 핀 구절초 뒤로 보이는 앞산.

 

 

들국화 너머 보이는 가창들녘.

 

 

정상에서 산불초소가는 능선길 바라보는 들국화.

 

 

들국화 핀 아래 대구시내.

 

 

 

구절초
  서흥구절초, 넓은잎구절초, 낙동구절초, 선모초, 큰구절초, 한라구절초
Dendranthema zawadskii var. latilobum (Maxim.) Kitam.
국화과

개화기
                   
1 2 3 4 5 6 7 8 9 10 11 12
꽃색
     
잎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서 절저 또는 심장저에 가까우며 윗부분의 것은 예저로도 되고 가장자리가 1회 우상으로 갈라진다. 측열편은 흔히 4개로서 긴 타원형이며 예두이고 가장자리가 약간 갈라지거나 거치가 있다.
열매
수과로 긴 타원형이고, 길이는 2mm 정도로 5개의 줄이 있으며 밑 부분이 약간 굽는다. 종자는 10월 하순경부터 11월초에 성숙한다.
두화는 보다 크며 지름이 8cm에 달한다. 꽃은 보통 백색이지만 붉은빛이 도는 것도 있다. 꽃은 향기가 있으며 줄기나 가지 끝에서 한송이씩 피고 한 포기에서는 5송이 정도 핀다. 총포는 반구형이며 길이 6-7mm, 지름 1.5cm이고 포편은 3줄로 배열된다. 가운데의 관상화는 화관이 황색이다.
줄기
높이가 50cm내외에 달하고 전체에 털이 있거나 또는 없으며, 줄기는 곧게 나고 단일하거나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
지하경이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번식한다.

 

생육환경

▶높은 지대의 능선 부위에서 군락을 형성하여 자라지만 들에서도 흔히 자란다.
▶배수가 잘되는 곳에서 자라며, 충분한 광선을 요한다. 보통으로 관수 관리한다. 주변환경이 열악하여도 잘 적응하지만 성장기간 동안에 토양의 습도가 유지되도록 관리하면 많은 꽃을 볼 수 있다. 토양과 기상 등 외부환경에 적응성이 뛰어나며 건조에는 다소 강한 편이나 과습하면 피해가 나타나므로 과습에 주의하여야 한다.
광선
양생
수분
건조,보통

 

이용방안
▶정원이나 화단, 도로변 등지에 심어 관상하면 좋다. 낮은 들녘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스키장, 골프장, 휴양림 등 각종 산악지대 개발시에 조경식물로 식재가 가능하다.
▶구절초/산구절초/바위구절초의 全草를 九折草(구절초)라 하며 약용한다.
①개화 직전에 채취하여 햇볕에 건조하여 그대로 쓰거나 술에 볶아서 쓴다.
②약효 : 溫中(온중), 調經(조경), 消化(소화)의 효능이 있다. 월경불순, 불임증, 胃冷(위냉), 소화불량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30-60g을 달여서 복용한다.

 

특징
우리나라에서 흔히 들국화라고 하는 자생식물에는 구절초를 일컫는 것이 보통이나 감국, 산국, 쑥부쟁이, 개미취 등의 국화과 식물들을 총칭한다. 흔히 일반인이 들국화라고 부르지만 들국화라는 식물은 없다. 번식력이 대단히 강한 식물이다.
예로부터 음력 9월 9일, 꽃과 줄기를 잘라 부인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약재로 썼다고 하여 구절초(九折草)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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