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노랑털중나리(56) -2012/06/10-

오늘은 산을 오르지 않고 무너미고개를 넘어 안양유원지쪽으로 가기로 했다.

수목원후문에 도착 안양쪽으로 넘어가려다가 점심도 좀 먹고 쉬어가려고 불성사계곡으로 올랐다.

 

커다란 바위위에 핀 털중나리를 발견하고 바위를 돌아서  올라갔다.

털중나리를 좀 찍고 내려오는데 오를 때 보지 못한 노란색의 털중나리가 예쁘게 피어 있다.

세상에 그렇게 귀하다는 노랑털중나리가...

 

오늘 산행은 이것만으로 충분 조금 더 올라 점심을 먹고 한숨 잤다.

골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시원해 잠을 깨어 일어나 냉커피를 한 잔 마시는데 이게 왠일 짱가님이 내려오시고 있다.

짱가님과 같이 내려오며 부화한 흰뺨검둥오리도 보고 계획 수정 서울대로 함께 내려 왔다.

 

오늘 대박! 

 

제4야영장(K29)  -> 무너미고개(K42) -> 벙커 -> 수목원후문 -> 불성사계곡 쉼터 -> 수목원후문 -> 무너미고개(K42) -> 제4야영장(K29)

      11:20                       11:50           12:20          12:40            13:10~14:30             15:00               15:50                   16:10

 

 

 노랑털중나리.

 

 빨간 리본 달고 있는 회양목. 무속행위인가 싶어 가까이 가보니 생태 조사를 위한 것인듯. '사면 1-7'같은 것이 적혀 있었다.

 

 총맞은 것처럼.

 

 벙카안. 80년대 낙서도 보인다.

 

 줄딸기.

 

 털중나리.

 

 털중나리.

 

 

 

 노랑털중나리.

 예쁘다.

 이~뻐.

 

 

 벌과 노랑털중나리.

 

 

 버찌.

 

 물먹으러 온 노랑할미새.

 

 짱가님 카메라.

 

 노랑털중나리찍는 짱가님.

 

막 부화한 아기흰뺨검둥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