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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회하러 울산에 가는 길에 반구대 암각화를 보기로 했다.
입구에 차를 세우고 암각화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는데 운치가 있다.
비가 내려 더욱 멋진 풍경이 연출되는데 이 곳이면 7000년전 선사시대 조상들도 좋아했을 곳 같다.
벼룻길따라 걸어 암각화에 도착했더니 관리하시는 분이 재미나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다.
반구대가 한자로 盤龜臺로 거북을 닮은 자그마한 산이 있는데 그 일대를 반구대라 부른단다.
그 산 정상에 가면 거북등모양을 한 바위가 있다고 한다.
그 뿐아니라 암각화에 대하여도 재미난 설명을 해 주셨다.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면서도 해설사가 계셨으면 더 좋은 설명을 해 주셨을텐데 하며 아쉬워하신다.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정작 암각화는 65년 조성된 사연댐때문에 물에 잠겨 보지 못했다. 봄에 물이 줄면 볼 수 있다고 한다.
1655년에 벼루길(연로,硯路)를 보수했다고 암벽에 새겨놓았다.
물에 잠긴 암각화부분.
우산쓰고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 관리인.
사연댐 물에서 조류를 채취하시는 조류박사 김한순교수님.
공룡발자국도 있다는데 이 역시 물에 잠겨있다.
거북모양을 한 산. 이 산 정상에 거북등모양을 한 바위가 있단다. 해서 이곳이 반구대(盤龜臺)라 부른단다. 오른쪽 볼록한 곳이 거북이 머리부분.
반구대 암각화 형상 채색사진 -울산다움님 블로그(http://blog.daum.net/ulsanlike/11788367)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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