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사람사는세상

담양 식영정 일원 -2013/08/31-

思美 2013. 9. 2. 17:22
728x90
반응형

숙소에 짐을 풀고 광주로 가는 길에 식영정을 들렀다.

담양10정자중 하나로 정철이 성산별곡을 지은 곳으로 유명하다.

 

식영정은 서하당 김성원이 그의 장인 임억령을 위해 지은 정자로, 조선 중기 학자이자 정치가인 정철이 성산에 와 있을 때 머물렀던 곳 중의 하나이다. 『서하당유고』의 기록에 따르면 명종 15년(1560)에 지었다고 한다. 김성원은 송강 정철의 처가쪽 친척이며, 송강이 성산에 와 있을 때 함께 공부하던 동문이다. 정철(1536∼1593)은 명종 16년(1561)에 27세의 나이로 과거에 급제하였다. 그 뒤로 많은 벼슬을 지내다가 정권다툼으로 벼슬을 그만 두고 고향에 내려와 이곳 식영정을 무대로 하여 많은 선비들과 친분을 나누었으며, 시문을 익히고 『성산별곡』 등의 문학작품을 지었다. 식영정은 앞면 2칸·옆면 2칸의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한쪽 귀퉁이로 방을 몰아 붙이고 앞면과 옆면을 마루로 한 것이 특이하다.  -문화재청 설명.-

 

 

 식영정. 피서온 주민들이 편히 쉬고 있다.

  

식영정 뒤 멋진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

 식영정에서 바라본 광주호. 식영정 건립당시에는 시냇물(증암천)이 흘렀다.

 

 성산별곡.

 

 부용당.

 

 잠시 앉아본다.

 

 

 성산사.

 

 서하당.

 

장서각.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