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인곡(思美in谷)/관악산

관악산 처녀치마, 개나리, 진달래 그리고 얼음(141) -2014/03/29-

思美 2014. 3. 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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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진달래가 산 아래서부터 피기 시작했다.

처녀치마, 올괴불나무 꽃도 만났다.

산개나리로 추정되는 개나리도 보았구 내려오다 얼음까지 만났다.

신나는 산행이었다.

 

 

기초과학공동기기원 -> 생명경제연구소 -> 수영장(하 K17) -> 수영장(상 K18) -> 연주대(하 K19) -> 관악사지위 오늘의 쉼터  -> 관악문(상 K21) -> 

         10:00                      10:15                    10:50                   11:15                 11:35                    11:45~13:25                     14:00

 

암반계곡개천(상 K13) -> 암반계곡개천(하 K12) -> 저수지(K15)

          15:20                           15:40                     15:50

 

 

 산아래 서로 어우러진 개나리와 진달래.

 

 

 진달래 찾은 호박벌.

 

 

 

 회양목 꽃.

 

 산개나리로 추정. 

 

 속이 차 있다.

 

 

 개나리.

 속이 비어있다.

 

 처녀치마.

 

 

 

[풀꽃이름] 처녀치마 / 임소영

한겨레 | 입력2007.12.25 19:01

기사 내용

[한겨레]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이곳 아가씨들은 추운 겨울에 왜 그렇게 짧은 치마를 입느냐고 자주 묻는다. 건강에도 나쁜데 왜 그러냐고, 실용성을 중시하는 그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물을 때면 그럴듯한 답변을 하기가 어렵다. 이와 함께 아줌마들은 왜 짧은 머리만 하는가도 의문이다.

'처녀치마'라는 풀꽃이름은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사진을 보면 왜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 짐작이 갈 것이다. 꽃이 활짝 피었을 때의 모양이 마치 처녀들이 입는 화려한 치마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북녘에서는 '치마풀'이라고 부른다.

잎이 땅에 펼쳐진 모양이 일본 전통치마와 닮아서 '조조하카마'라고 했고, 이를 그대로 번역하여 '처녀치마'라 부르게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잎보다는 꽃 모양을 보고 '처녀치마'로 이름 붙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잎 모양이 정말 주름치마처럼 생긴 것은 '치마난초'(광릉요강꽃)다.

처녀치마는 생명력이 아주 세어 꽃은 여름에 피지만 잎은 겨울에도 땅바닥에 퍼져 추위와 눈보라를 견딘다니, 겨울에도 치마를 잘 입는 우리나라 처녀들과 맞아떨어진다고 할까.

임소영/한성대 언어교육원 책임연구원, 사진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올괴불나무 꽃.

 

 

 

 생강나무 꽃.

 

 

 남산제비꽃.

 제비꽃.

 

 마지막 남은 얼음. 암반계곡개천에서 가장 빨리 얼고 가장 늦게 녹는곳이지만 20도를 넘는 날씨가 계속 되어 설마 아직 남아 있을 줄이야.

'나천지인님 막걸리 1통입니다.'

 

 

 

 

 도롱뇽알.

 

 

 

 

 

 수영장(하) 표지판이 아주 없어져 버렸다. 한참을 찾았으나 안 보인다.

 

 원앙바위보며 커피 한잔.

 

 

 

 말머리.

 

 자운암능선 국기봉 아래서 암벽을 타고 있다.

 

 연꽃바위.

 

 

 

 관악사지 위에서 점심먹고 한잠.

 

 

 

 산개구리알.

 산개구리.

 

 개구리알과 도롱뇽알이 같이.

 가장 안전한 곳에 낳아놓은 도롱뇽알.

 

마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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