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논리 정연하게 쓰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먼저 동대구가 좋다고 보는 이유는 정치권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구 권영진 시장의 대구 개발 초점은 동대구 권역 개발에 상당부분 집중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2020 대구 도시기본계획을 보시겠습니다.
먼저 상기의 도시계획을 보면 동대구의 컨셉은 대구의 국제적 중추관리기능, 국제적 업무기능, 광역고속교통의 중심기능을 담당하게끔 설정했습니다.
그 말인 즉 동대구 권역의 비즈니스 기능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대구시에서 하고 있단 의미입니다. 그리고 향후 대구의 렌드마크 관광지와 연계한 숙박시설과 교통시설의 허브로써 연계하겠다는 것이 대구시의 생각이란걸 이해할 수 있게끔 아래 자료에 쭉 설명 드리겠습니다.
1. 토요코인 호텔
동대구 토요코인 호텔은 동대구 권역의 비즈니스 허브 조성의 시발점이죠.
토요코인 호텔 위치 올려드립니다.
토요코인 개발 공사 현황입니다.
다 올라가면 이런 모습이죠.
2.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
비즈니스 허브 조성을 위한 메리어트 호텔 역시 개발 들어갑니다.
공사 열심히들 하시고 계시네요.
다 지어졌을 때 모형도에요.
다 지어졌을때 어떻게 어우러질지 느낌 보시길 바랍니다.
호텔이 나랑 무슨 상관이냐구요? 호텔이 올라간다는 의미는 주변 상권 개선이 가속화 될 거란 의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동대구 신세계 빼고 그 주변 볼 거 없다라는 말은 곧 있으면 옛말이 될 거란거죠.
하지만 상권 개발이 이 호텔 두개로 설득력을 갖긴 힘들죠. 이게 추가되기 전까지는요.
3. 아펠리체
아펠리체의 개발은 동개구 권역의 상권 개발과 동시에 반월당에 버금가는 제2의 시내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개발 되면 뭐가 들어올지 한번 느낌으로 보시죠.
1층부터 6층까지 상가가 들어오며, 단순한 자영업 가게가 들어오는게 아닌 프렌차이즈 더불어 동대구역 교통 인프라와 연계한
의료 메디컬관광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즉 동대구 권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아펠리체로 들어오는 의료관광 명소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이죠. (확정이 아니라고 힐난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현재 아펠리체가 추구하는 방향이 그렇습니다.)
현재 열심히 공사 진행 중입니다.
다 지어지면 아래와 같은 느낌이 날 겁니다.
동대구가 진정한 비즈니스 허브와 연계되려면, 랜드마크 관광지가 필요합니다. 그 랜드마크 관광지는 어디가 될까요?
예상 하시고 계시겠지만,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따른 그 부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동대구역의 교통 허브와 비즈니스 허브를 연계할 수 있는 지근거리의 관광 메카 조성이 대구공항 이전에 따라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 이죠.
4. 대구공항 통합이전
4시간 전에 나온 따끈따끈한 기사입니다.
벌써 이에 대한 로드맵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이게 과연 정치용 공약일까요? 대구 발전하려면 공항 이전 되어야 합니다.
타구 분들께서는 공항이전 되면 거리가 멀어 불편해서 가면 안된다 동구 주민의 님비현상이다라고 말씀하시지만, 그렇지도
않다는 것을 아래 자료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대구공항 한계치는 375만인데, 현재 대구공항의 수요는 500만이 몰리고 있는 상태이며 포화상태의 대구공항은 부작용에
시름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간 375만명인 대구공항 수용규모를 2022년까지 485만명으로 개선할 계획이지만 올해 예상 이용객이
500만명에 이를 전망이어서 대구공항은 갈수록 북새통+주차난으로 방법이 없는 상태입니다.
즉 미래를 생각하면 공항을 확장시켜봐야 한계가 있고, 이전만이 답이라는 의미입니다.
단순히 민간공항 때문에 그럴까요? 노노노! 군공항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현행법상 군공항 단독으로 이전은 불가능한 상황이며, 도심지의 전투기 출몰에 대한 민원 그리고 군 작전 수행에 적합하지 않은 도심지 근처 위치한 군 공항의 문제는 작전 수행에 큰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공항 이전이 동구한테는 호재 타구에는 별로 안 좋은 상황일까요? 그것도 아닙니다.
대구 공항을 이전하게 되면 그 이전터에 커다란 관광 랜드마크를 집중 투자할 계획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개발 컨셉은 대구 금호강을 아우르는 싱가포르형 수변도시 개발로 방점이 찍힐 겁니다. 이 곳은 대구의 미래에
핵심 관광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것은 대구의 생활환경을 더욱 풍족하게 만들어주니 타구 주민들에게도 역시 호재라는
것 이죠. 정말 1년에 한번 갈까 말까한 동남아시아 관광을 위해 이걸 포기하실 건가요?
그리고 얼마전에 김해공항에서 유럽항 경로를 뚫었죠. 저희도 그럴려면 공항 이전 반드시 필요합니다.
5. 대구 동부소방서 이전
동부소방서가 이전되고 나면 어떻게 개발이 될 것이냐, 이 것도 관심을 가져 볼만합니다. 대구의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여 공공사용지 신설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즉 이 부지를 볼 수 있을 날도 얼마 안 남았단 얘기입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대구 교통의 핵심 요충지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은 누구나 예상하는 자명한 사실입니다.
6. 대구 교통의 요충지 역할
ⓐ 엑스코선 개발 (이거 안 될거라고 보는 분들 잘 없더라구요.)
엑스코선의 개발은 동구 주민들의 동대구 권역 및 수성구 인프라 이용에 획기적인 편이성을 높여줌과 동시에 더 이상 친구들과
재밌게 놀기 위해 반월당까지 갈 필요 없게 만들어 줄 겁니다. 동대구에서 놀면 되니까요.
ⓑ 대구광역철도 개발
경산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에 동대구 역시 빠질 수 없겠죠?
ⓒ 파티마 지하도로 건설공사
파티마 지하도로를 공사하게 되면, 고립되어 있던 복현오거리가 시원하게 연결됨과 동시에 대구공항까지의 원활한 길을
형성해 주지요. 대구공항이 통합이전되고 수변 관광지가 개발된다면 차로 이동하기 아~주 좋아보입니다.
7. 동대구 일대 철로 복개 공사
대구의 치맥페스티벌을 뻇어오게 될 지도 모르는 광장 조성 입니다. (농담입니다.)
새로운 축제들과 이벤트가 열리게 될 거고,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아이들은 이 곳에서 뛰어놀겠죠.
하지만 관광허브 + 비즈니스허브 + 교통의 허브 중심지가 될 동대구 권역에 사람들이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은 진행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신천자이 앞쪽 복개공사가 완료 된 상태이며, 지금 공원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죠.
지금 현재 Sky-city 1번 구간의 반만 복개 완료 된 상태 입니다.
철길이 단점이 아닙니다. 철길은 곧 있으면 커다란 장점으로 상전벽해 되어 있을겁니다.
더샵, 이안센트럴d, 우방아이유쉘, 비스타 그리고 미래의 신센자와 화성 주민님들 힘을 모아서 잘 성사시키시면 됩니다.
8. 신세계 백화점
대구의 랜드마크가 된 신세계 백화점은 타 지역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궁금해서 한번씩 방문해보게 되는 곳이죠.
사실 저는 이 동대구 권역 개발의 든든한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것이 동대구역 +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하여 개발 된
신세계 백화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동대구 권역을 개발하기 위한 든든한 존재감을 발휘해 줄 것 입니다.
9. 깨알같은 막바지 자랑 물이 좋다.
운문댐 물이 좋은건 동구 사시는 분들이라면 잘 아시는 사실이실거라 뭐 긴말 안하겠습니다.
10. 마지막 정리하며, 동대구 포스코 더샵 무순위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포스코 더샵과 그 주변에 대해 모르실 내용이 많을 거 같아 사진 추가로 첨부해 드립니다.
101동, 102동 입주분들 중에 동화 때문에 근심이 많으신 듯 합니다. 하지만 가로막고 있다라기 보단, 105동 앞에 101동, 102동이 있듯 101동 102동 앞에 더샵 동이 하나 더 있단 생각을 하시면 좀 괜찮아 지실련지요. 동간 거리가 괜찮기에 부산의 비치베르빌 꼴은
나지 않을 것 같네요. ^ ^
더샵 타입 입니다.
마지막으로 동화 단지 배치도에요.
동대구의 개발이 좋다 좋다 말만 들었지 그냥 추상적으로 생각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향후에도 두고두고 보시라고 정리 했습니다.
동대구 권역은 대구 물량이 아무리 많다 해도 방어 해 낼 수 있는 입지로 결국 우상향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사진이 엄청 많았는데 50장 첨부제한이라 줄이고 줄였습니다.
좋은 선택 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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