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서정투어에서 기획하고 정한아라가 협찬한 유럽 여행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14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마침내 히스로공항에 도착 서정이를 만났다. (2023. 7. 16. 12:15 인천발 아시아나 OZ521편.)
바리바리 싸 온 서정적 짐꾸러미 드뎌 개봉. 셜에 두고 온 장조림이 못내 아쉬운 엄마. 자유시간 쿠키 앤 크림, CU에서만 파는 얼그레이 크림 연양갱, 약과, 쌀과자, 각종 찌개 양념, 라면, 비빔장, 라면, 그리고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구한 인절미 과자까지 수학여행 짐 챙기듯 준비하는 시간도 행복했다.
서정이 사는 아파트. 'Greenwich heights', 버스정류장 이름도 'Greenwich heights'이다.
처음 타 본 런던 2층 버스. 2층엔 우리만 있다.
2층 버스 맨 앞자리에서 바라본 런던 주택가. 런던에 온 실감이 난다.
그린공원.
버킹엄궁 근위대 교대식 보러 왔다.
궁 안에 근위병들이 보인다.
런던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양옆에 영화 포스터를 붙여 놓았다.
일단 피쉬앤 칩스에서 허기를 채운다. 오후 대영박물관 돌려면 충분히 먹어두어야 한다.
대영박물관 천장. 가이드 말로 저 많은 유리 조각이 같은 모양은 하나도 없단다.
1868년 이스터섬에서 빅토리아 여왕에게 바치려고 통째로 뜯어 왔다는 모아이.
모아이 뒷면.
아멘호테프 3세 두상. 워낙 커서 머리와 팔 하나만 가져왔단다.
로제타 스톤.
람세스 2세. 잘 생겼다.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에서 떼어 가져온 엘긴 마블. 그리스에는 껍데기만 남아 있겠다. 그리스가 오스만제국 지배를 받을 당시, 1799년~1803년 오스만제국 주재 영국대사였던 엘긴 백작이 오스만제국 허가받아 사비를 털어 영국으로 가져왔단다.
이집트 관. 영국 귀족이 욕조로 사용했단다.
미라.
미라가 된 진저맨. 시체를 전시해 놓은 거 같아 좀 미안했다. 서양인들은 관 속에서 목욕도 하는 걸 보니 좀 다른 듯하다.
하늘이 참 맑다. 대영박물관 위로 화살표 구름이 지친 날 위로해 주었다.
대영박물관 나와서 쉬고 있다.
수성못 고릴라와 닮은 런던 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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