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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14>동산 스토리 ③여성, 주인공으로 서다 -1001-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lt;14&gt;동산 스토리 ③여성, 주인공으로 서다 1930년대 신명여학교 학생들의 실습 모습. 가사와 김장까지 실습을 했다. (사진제공=신명90년사) 신명여학교 본관. (사진제공=신명90년사) 여자들은 밖에 다닐 때 장옷을 써야 했던 시절, 하얀 저고리에 짧게 자른 머리로 책보를 들..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백내장 수술에 “장님이 눈을 떴다” -090924-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백내장 수술에 “장님이 눈을 떴다” 서양 의술에 놀라다 서양인이 세운 병원은 두려움의 대상이었지만 신기한 면이 더 컸다. 특히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장님이 눈을 떴다’ ‘앉은뱅이가 일어서서 걷게 됐다’는 소문은 사람들에게 충격적이었다. 지금에야 백내장이나 ..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13)동산 스토리-(2)서양 의술의 도입 -090924-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13)동산 스토리-(2)서양 의술의 도입 조선 말엽까지 우리나라의 의료 현실은 열악하기 짝이 없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서울에 몰려 있었고, 지방은 찬밥 신세였다. 탕약과 침으로 병을 다스리던 전통한의학이 있었지만 민중들에게는 그마저도 그림의 떡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