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삼의 건강한 세상

오후 5시 40분 약속시간이 갑자기 잡혀 그 전에 빨리 갔다 내려와야 해서 최단거리로 산행 5번 등산로로 올라 4번 등산로로 하산. 5번 등산로 입구가 과수원울타리로 막혀 홍집농원을 끼고 돌아가야 한다. 등산로를 좀 내어놓고 울타리를 쳤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여하튼 두세시간 여유만 있어도 산..

어제 소낙비를 만나 오르지 못한 용지봉을 다시 찾았다. 오늘 용지봉은 어제 용지봉과 달랐다. 이번 대구내려오는 기차간에서 읽은 책속에 이런 글이 있었다. '이 고독은 엄숙하다. 신비롭고도 경외(敬畏)롭다. 그윽하고도 경건하다. 성인(聖人)의 수행에 견주어도 좋을 것이다. 나는 언제나 이 고독을 ..

간만에 온 대구라 무리를 해서 용지봉을 오르다가 장군바위에서 소나기를 만났네요. 장군바위에서 비를 긋고 좀 더 오르다가 결국은 정상을 못 보고 내려왔네요. 오랜만에 갔더니 즐겨가던 등산로 입구(살구나무옆길)가 과수원 철책으로 막혀있네요. 홍집농원을 끼고 올라 내려올땐 사슴농장쪽으로 ..

딸래미 수능보는 날. 남산고등학교에 아침 일찍 딸애를 내려주고 집사람이랑 갓바위나 올라갈까하다 청계사를 찾았다. 청계사에서 올라가는 만보길. 철모르는 진달래가 피어있네요. 올레길, 둘레길이 부럽지 않은 만보길.. 사진찍으려다 잘못하여 찍힌 동영상들. 저녁 6시 반이 지난 남산고등학교. 부..

폭염축제하는 수성못을 가려다 용지봉으로. 오후 8시출발하여 하산하니 10시. 장군바위에서 본 대구야경. 전망바위에서 본 대구야경. 전망바위 옆에서. 정상에서 정자있는 쪽으로..

오랜만에 찾은 용지봉입니다. 쉽게 오르던 길이 오늘은 숨이 차네요. 운동을 게으리 한 것이 바로 표시가 납니다. 꽤나 더운 날씨지만 용지봉안은 시원합니다. 특히 장군바위에서 쉬다보면 신선이 된 듯 합니다. 장군바위에서 본 대구시내. 중앙에 트럼프월드가 보이고 그옆에 SK리더스뷰가 올라가고 ..

장군바위에서 바라본 대구시내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대구시내. 용지봉을 다시 오른 루루. 은방울꽃 산불초소 옆에 새로 지은 정자. 한창인 둥굴레꽃

봄비나린 구곡지 계곡에서 구곡지가는 솔숲 속에 각시붓꽃이 한창이네요. 소나무 그늘아래 각시처럼 자그마한게 수줍게 피어 있네요. 꽃 피우기 바로전 봉오리가 붓을 닮아서 붓꽃이라네요. 붓이 세개 보이네요. 내일이면 활짝 필 것입니다. 2008. 4. 23. 무리져 피어있는 각시붓꽃. 각시붓꽃 삼형제. 둥..

지난 3월 27일 간만에 루루랑 올라 간 용지봉. 곳곳에 봄소식을 알리는 꽃들이 피어 있네요. 장군바위가는 길에 핀 진달래 장군바위 옆 생강나무. 용지봉 정상에 핀 생강나무. 용지봉 정상 근처에 핀 양지꽃. 정자 밑에 핀 제비꽃. 구곡지 약수터 옆 생강나무. 구곡지 약수터 도롱뇽 알

요즘 욱수골 망월지에는 두꺼비들이 알 낳는다고 바쁘다. 암컷이 등에 수컷을 업고 어렵게 망월지에 도착 알을 낳고 있다. 이 알들이 올챙이를 거쳐 사월 초파일쯤 새끼두꺼비가 되면 또 한번 새끼두꺼비들의 죽음을 무릅쓴 산으로의 행진이 시작된다. 지난 3월 19일 망월지 두꺼비를 취재중인 방송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