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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는 일류극장이라 불리우던 개봉관으로 대구극장, 한일극장, 제일극장, 아카데미, 만경관, 아세아가 있었다.
요즘에는 DVD등에 밀려 사라져버린 보통명사 "재개봉관".
재개봉관의 쌍두마차 송죽, 자유.
향촌동이 대구 풍류거리였을 적에 양키시장에서 향촌동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두 극장.
서로 마주보며 자리하여 주머니사정 여의치못한 대구시민들을 위해 숱한 영화를 보여주었는데 언젠가 아케이드로 재개발되더니만 이젠 그 이름만 남기고 다른 극장들처럼 모두 없어져 버렸네요.
상업은행쪽에서 바라본 송죽극장, 자유극장입구.
대구 멋쟁이 발을 책임지던 분홍신도 보이네요.
시내요지엔 예나 지금이나 금은방, 약국. 서로 자리 바꿔 앉았네요.
자유극장뒷골목은 그 옛날 삥 뜯기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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