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수리공부는 이렇게

[스크랩] 2009 수능 준비 이렇게 - 수리영역

思美 2008. 1. 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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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수능 준비 이렇게 - 수리영역

 

2008학년도 수능 분석

◎ 가형은 쉽고, 나형은 약간 어렵게

수리 가형의 경우 2007학년도 1등급은 원점수 89점으로 어려웠던 반면, 2008학년도 수능에선 98점 이상으로 매우 쉬웠다. 전년도 난이도가 높았는데다, 나형을 선택하는 자연계열 수험생을 줄이려는 의도가 너무 반영된 결과이다. 결론적으로 2008학년도 자연계열 수험생은 수리1 문항만 틀려도 2등급을 맞았다. 반면, 나형은 2007학년도 수능에선 96점이 1등급 구분점수였으나 2008학년도엔 94점 가량으로 다소 어려웠다.

◎ 이해력 문항이 중심

이해력 문제는 간단한 수학적 원리나 정의, 정리 등을 적용해 풀 수 있는 문항을 말한다. 전체 문항 중에 이 부분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는 수리영역의 일반적 경향을 그대로 따른 것이다. 특이할 점은 외적해결 문항을 전년도에 비해 줄였다는 것이다. 외적해결 문항이란 수학적 이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으로, 그동안 수능에선 실생활 관련 문항이 다수 출제됐다.

◎ 변별력 확보 노력

결과적으로 가형에서는 난이도 조절을 실패했지만, 수리 각 영역별로 변별력 있는 문항을 2~3 문제 출제한 흔적은 보였다. 수학적 기초가 부족한 수험생에게는 접근이 힘들겠지만, 어느 정도만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체감적으로 어렵다고 느끼지는 않았다.

◎ EBS교재 반영률 높아

수능시험에서 기본적으로 EBS교재의 반영률이 높았다. 그러나 이런 문항은 시중 일반 문제집이나 교과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이어서 수험생의 체감 반영률은 그리 높지 않았다.

올해 어떻게 출제될까

◎ 수리 가형 어려워질 듯

2008학년도 수능에서 가장 문제가 됐던 영역이 바로 가형이었다. 변별력이 전혀 확보되지 않아, 수험생의 비난이 이어졌다. 따라서 올해에는 이에 대한 조정 작업이 이뤄질 것이다. 다만 지금까지 난이도 조절 결과를 검토해 보면, 적정 난이도 조절이 한 번에 이뤄지는 경우는 드물었다. 다소 어렵게 출제한다고 하다 보면, 난이도가 매우 높아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 가형은 매우 어려워질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 실생활 관련 문항 늘어날 듯

수리영역의 난이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외적해결영역 문항이 늘어나거나,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의미다. 2008학년도엔 전년도에 비해 이 영역의 문항 수를 줄이는 바람에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올해 난이도를 높이려면 실생활에 적용되는 문항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신유형 문항 증가

수학 문제는 매년 신유형에 의해 성패(成敗)가 갈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향은 올해에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특히 변별력을 높이고, 오랫동안 반복 출제됐던 유형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올해 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어떻게 준비할까

◎ 기초에 충실하자

수학의 특성상 저학년 단원의 기초가 부족하면 고학년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학습하기 힘들다.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기초는 교과서에 나오는 정의를 이해하고 공식을 적용하는 것이다. 수능 문제는 대부분 교과서 정의나 개념에 충실하게 출제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평소 소홀히 했던 고 1학년 과정을 겨울방학동안 복습하는 것도 필요하다.

◎ 기출문제 분석

매년 반복 출제되는 유형의 문항이 적지 않고, 새로운 유형이 출제된다 해도 기존 유형을 약간 변형하는 차원이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유형별, 영역별로 분류한 뒤, 이해하는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어떤 문제를 풀더라도 판단의 기준은 기출문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답을 보지 말라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금방 해설지를 넘겨보는 수험생이 많다. 이런 공부 방식은 좋지 않다. 수능 시험지에는 해설지가 딸려 나오지 않는다. '연습은 실전처럼'이란 말처럼 평소 가능하면 해설지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문제를 푸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래야만 수학적 사고력이 향상되고, 수학 지식이 체계적으로 형성될 수 있다.

◎ 고난이도 문항 훈련

올 수능에선 변별력 확보를 최대 과제로 삼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상당히 까다로운 문항이 다수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이라면 지난해 수능시험 수준에 머물지 말고, 보다 고난이도의 문제를 구해 꾸준히 풀어보는 훈련을 병행해야 한다.

출처 : 영남일보
날짜 : 2008년 1월 21일

출처 : 매스렉-수학공부에 도움을 드려요.
글쓴이 : 마술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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