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수리공부는 이렇게

[스크랩] 여름방학 영역별 점검 - 수리영역

思美 2008. 1. 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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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영역별 점검 - 수리영역

 

수학은 지금까지 어떤 입시제도 하에서도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해 왔다. 수능시험 결과가 등급제로 바뀌는 올해는 특히 수리영역이 중요하며, 상위권 수험생들에게는 당락을 좌우할 수 있을 정도의 비중을 가질 전망이다. 수험생들은 지난해 수능을 비롯해 몇 년 동안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되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출제 경향과 비교하면 올해 수능의 방향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여전히 수학이 최대 승부처

 

지난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수리 나형의 1등급 구분 점수는 원점수 100점 만점 기준으로 88점이었다. 100점과 88점은 12점 차이가 나지만 등급은 같다. 등급만 제공되는 올해 성적 표기 체제에서는 등급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수리는 등급을 점수화하여 반영할 때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표 참고) 예컨대 고려대는 언수외 1등급의 경우 모두 200점이지만 2등급의 경우 언어는 196점, 수리 가는 192점, 수리 나는 194점, 외국어는 197점으로 환산되므로 수리에서 1등급을 받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 기출 문제를 분석하라

 

수능 기출 문제들을 철저히 이해해야 한다. 수학 문제는 계산 능력, 이해 능력, 추론, 증명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주로 평가한다. 각 평가요소에 대한 출제경향과 유형을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기출 문제를 풀면서 출제자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면 수학 문제의 출제 대상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게 된다.

 

◎ 10-가, 나가 관건이다

 

7차 교육과정 하의 수능시험에서 과거의 공통수학에 해당하는 10-가, 나는 직접적인 출제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동안 이런 생각에 1학년 과정을 소홀히 복습했던 많은 수험생들이 고득점에 실패했다. 수학Ⅰ, Ⅱ문제라도 풀이 과정에서는 10-가, 나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학 고득점을 위해서는 반드시 고1 과정을 제대로 정리해야 한다.

 

◎ 가/나 형 선택 신중하라

 

자연계 학과에 지망하려는 수험생은 가급적 가형을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수리 가형 성적이 아주 좋지 않은 자연계 중, 하위권 수험생들은 지금쯤 가/나 형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지 생각해봐야 한다. ‘나’ 형을 선택하면 수Ⅱ와 미, 적분 같은 과목을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 가산점을 받지 못해도 시간을 다른 과목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중, 하위권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망하려는 대학의 요강과 1학기 동안의 모의고사 점수를 참고하여 유, 불리를 따져 보아야 한다.

 

◎ 교과서와 쉬운 문제 활용

 

최근에는 교과서적인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수학적 지식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 어떤 경우에도 무난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기초를 튼튼히 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어려운 문제에 집착하는 학생은 실제 시험에서 쉬운 문제도 놓치기 쉽지만, 쉬운 문제로 기초를 확실하게 다진 학생은 쉬운 문제는 절대 놓치지 않으면서 어려운 문제도 쉽게 해결하는 경향이 있다.

 

◎ 오답노트 정리

 

문제를 풀다 보면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게 되지만 한 번 틀린 문제는 그 후에도 반복하여 틀리는 경우가 많다. 수학 역시 마찬가지다. 틀렸던 문제나 매우 중요해서 다시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는 문제는 오답노트에 정리한다. 그런 다음 틈틈이 다시 풀어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출처 : 매스렉-수학공부에 도움을 드려요.
글쓴이 : 마술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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