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이나 더운 날이다.(서울 최고 33.2도, 올해 최고란다.)
저수지계곡으로 올라 도림천계곡으로 내려오는데 계곡이 사람으로 가득하다.
고기굽는 사람, 담배피고 꽁초를 그냥 던지는 사람, 웃통벗고 팬티차림인 사람 등 꼴불견도 갖가지다.
한편 조용히 발을 물에 담그고 책을 보는 사람도 있다.
잘 관리해서 후손에게 물려줄 계곡이다.
기초과학공동기기원 -> 저수지(K15) -> 암반계곡개천(하 K12) -> 암반계곡개천(상 K13) -> 관악문(상 K21) -> 오늘의 쉼터 -> 연주대(K22) -> 말바위(K23) ->
9:55 10:05 10:15 10:30 11:45 11:50~14:05 14:25 14:50
제3깔딱고개(K32) -> 연주샘(K31) -> 공학관(상 K30)
14:55 16:00 16:15
무릇.
지난 큰비에 쓰러져 그대로 누워있다.
가장 큰 벚나무 굵은 가지 하나가 꺽였다.
오늘 올라온 저수지계곡.
살얼음 동동 막걸리 정말 시원하다.
단언컨데 정상이 계곡보다 시원하다. 그 시원함에 1시간쯤 자고 눈을 뜨니 빨간 손수건이 보인다.
정상가는 길.
바위아래 숨은 핀 버섯.
정상에 핀 참나리.
응진전 예불중.
여뀌와 닭의장풀.
잠자리 나는 정상.
좀깨잎나무.
며느리밥풀꽃.
내려갈 도림천계곡.
도림천계곡 오른편으로 내려간다.
새로 설치된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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