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저자 코르넬리아 토프(Cornelia Topf)는 경제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독일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다. 그녀가 그동안 여러 세미나, 코칭, 강연 등에서 느꼈던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다’를 사례와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다.
[소개하고 싶은 구절]
-상대의 말을 듣지도 않는다거나 말없이 노려보는 침묵은 좋지 않다. 입은 다물더라도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는 느낌이 전달돼야 한다. p22
-침묵은 상대의 지성은 물론이고 책임감과 이해심, 관심, 참여까지도 활성화시킨다. ... 누군가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싶을 때 우리는 열심히 떠든다. 그리고 결국 실망한다. 제아무리 좋은 말로 떠들어봐도 외부에서 온 동기는 효력이 약할 수밖에 없고, 지속력도 약하다. 내부에서 오는 동기가 훨씬 강력하고 오래 지속되는 법이다. p25
-떠들기만 하는 사람은 남의 말을 못 듣는다. 그리고 보았듯이 그런 장광설의 대가는 너무 비싸다. 심지어 리더의 장광설은 기업의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 p47
-내가 아는 한 경영자는 회사에서 모두의 존경을 받는다. 그에게는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위엄과 신뢰가 있다. 그는 그런 평가에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제가 그리 잘난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말을 하기 전에 꼭 5초 동안 생각을 하지요. 그게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 같습니다.” p88
-대인관계의 악화, 이혼, 전쟁의 진정한 원인은 언어로 인한 오해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오해를 이해로 바꾸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사람들에게 시간을 주거나 아니면 오해를 받거나 둘 중 하나다. p188
-아이들에게 세상은 혼자 사는 곳이 아님을 알려주고 공감과 협동심을 키워줘야 한다. 그래야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존재가 아닌 사회적인 존재로 자란다. p214
-과묵한 지혜는 꼭 나이 때문에 생겨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나이와 관계없이 남이 떠들 때 입을 다물 줄 아는 사람은 지혜를 얻을 수 있다. p258
[함께 하고 싶은 메시지]
필자는 마지막에 독자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고요를 찾으면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힘을 발견할 수 있으며,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자, 그러니 이제 떠드는 것은 멈추고 펜을 집어 들거나 노트북을 펼치자. 그리고 글을 써보자. 당신을 표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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