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의 작자 조정래가 돈에 대해 쓴 신작이다. 양심적이고 정의로운 변호사인 주인공 이태하가 맡게 되는 일어나는 여러 가지 돈에 얽힌 이야기들이 나온다.
돈이면 다 된다는 재벌에게 당하는 대형 로펌 신입 변호사 이야기를 시작으로, 망한 집안 애인을 차고, 부잣집 아들을 찾아가는 친구 딸, 월세를 4배로 올려달라는 새 건물주와 갈등 빚는 식당주인 이야기, 얼마 안 되는 유산을 서로 가지겠다고 피 터지게 싸우다 결국 서로 남남이 되는 가족들 이야기 등이 요즘 세상을 이야기 해준다.
[소개하고 싶은 구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지치지 말고 성실히 합시다. 그 과정에서 하나하나 이루어져 나아가는 것이 기쁨이고 보람이고, 진정으로 행복한 자족적 삶이 아니겠소. 그 길을 향해 우리 함께 지팡이가 됩시다.’ -p89
정치와 종교가 인간 세상의 2대 필요악이라는데, 돈을 더해서 3대 필요악이 아닐까......‘ p122
’돈은 인간에게 실존인 동시에 부조리다.‘ -p284
‘모든 종교의 신들은 다 죽었고, 생살여탈권을 가진 돈만이 오로지 살아 있는 신이다.’ -p312
“소설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문제의 제시라고, 그 답은 역사에 요구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 -2권 p149
“어쩌겠소, 병적인 이 나라 교육 문제의 현실이니, 병적인 부모들의 교육열에, 학원 만능의 병적인 교육 현실, 그 두 가지가 뒤얽혀 일어나는 게 이 나라 교육 문젠데, 그 해결 능력을 발휘해야 할 국가가 속수무책이니 원.......” -2권 p161
[함께 하고 싶은 메시지]
정치, 종교, 돈이 인간 세상의 필요악이라고 한다. 황금종이 돈이 정치, 종교는 물론 교육, 언론 등 모두를 지배하고 있다. 이제 조금씩이라도 이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인간들이 행복하게 살려고 필요해서 만든 정치, 종교, 돈이 인간을 다시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세상이 되길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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