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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33·끝>이야기는 힘이 세다 -2010/02/25-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lt;33·끝&gt;이야기는 힘이 세다 '이차돈의 머리를 벴더니 흰 젖이 솟아나 한 길이나 되었다.' 삼국유사뿐만 아니라 삼국사기에도 똑같이 나오는 구절이다. 유교적 합리주의자인 김부식조차 삼국사기에서 이차돈의 순교 장면을 이렇게 묘사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신라..

카테고리 없음 2010.04.16

[스토리가 있는 대구도심] 음악감상의 역사는? -2010/02/18-

[스토리가 있는 대구도심] 음악감상의 역사는? 조선시대 유교는 예와 악을 중시했다. 종묘제례악을 비롯한 아악은 음악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기보다 마음을 다스리는 데 더 치중했다. 사대부나 중인들이 즐기던 정가(正歌) 역시 가사와 음률에 담긴 품격을 먼저 따졌다. 정가에는 가곡과 가사, 시조창..

카테고리 없음 2010.04.16

[스토리가 있는 대구도심] (32) 중앙로 ② 사라져간 이름들 -2010/02/18-

[스토리가 있는 대구도심] (32) 중앙로 ② 사라져간 이름들 음악감상실 녹향은 향촌동에서 문을 연 이래 10여 차례 장소를 옮기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빽빽한 레코드판과 플레이어, 청년에서 백발노인이 된 주인 이창수씨가 만들어내는 녹향의 풍경 속에 대구음악의 역사 한 자락이 담겨 있다. 이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