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인곡(思美in谷)/기타

설악산 수렴동계곡, 봉정암 -2011/06/04-

思美 2011. 6. 6. 20:18
728x90
반응형

1년을 벼르던 설악산 산행.

소풍가기 전 아이처럼 준비하는 내내 설렜다.

동서울터미날 3층 기사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7시 30분 버스를 타고 백담사로.

백담사를 출발 봉정암에서 일박하고, 다음날 대청봉을 올랐다가 비선대로 내려오기로 했다.

 

자장율사가  신라 선덕여왕 13년(644년)에 중국 청량산에서 가져온 진신사리를 모실 길지를 찾던 중 봉황이 부처님 이마로 사라지는 걸 보고, 그 자리에 불뇌사리를

                  모시고 오층사리탑을 세우고 봉정암을 지었고,

                 신라 진덕여왕 원년(647년)에는 백담사자리에 한계사를 창건하셨고,

                 신라 진덕여왕 6년(652년)에는 신흥사자리에 향성사를 세웠다 한다.

 

백담사 -> 영시암 -> 수렴동대피소 -> 봉정암

12:00        13:40       14:00~15:00        18:10

 

 

 백담사로 가는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연휴라 거의 1시간을 기다려서야 버스를 탈 수 있었다.

 

 1달전 우리가족이 쌓았던 돌탑이 2층만 남아있었다.

 

 영시암.

 

 

 

 바위위에서 자라는 소나무들.

 

 

 

 

 

모름지기 산을 그냥 오르기(登山)보다는 산에서 노니는 것(遊山)이.. 진정 산을 즐길줄 아시는 두분.

 

 

 

 

 

 

 설악산 다람쥐들은 등산객을 무서워하지않고 다가와 먹을 걸 달란다.

 

 

 

 

 

 봉황의 정수리에 지어졌다는 봉정암.

 

 "석가사리탑"이라 새겨져 있다. 그 밑에 "가는길"이라고 분필로라도 써놓고 싶었다.

 불뇌사리보탑.

 

 

 해가 지고 있다.

 

 

 사리탑앞에 피어있는 둥굴레꽃.

 

 

 

 

 

 부처님 얼굴 바위.

 동해에서 해가 뜨고 있다.

 

 

 

 봉정암에서 자고 일어난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아침공양을 하고 설겆이까지 마치는데 1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사진중앙에 사리탑이 보인다.

  매직으로 그리진 자리가 그 번호를 가진 사람이 잘 공간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