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야기 244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16> 계산동 스토리-(2)근대 인물은 여기 있었다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lt;16&gt; 계산동 스토리-(2) 근대 인물은 여기 있었다 계산동은 종로와 약전골목, 서문시장의 가운데에 자리한 데다 영남대로가 지나는 중요한 길이었다. 부유층들이 밀집한 동네는 인물들을 속속 배출했고, 이들과 어울리거나 배움을 구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문화의 터전..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임란`정란때 온 명나라 두사충 조선에 귀화 후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임란`정란때 온 명나라 두사충 조선에 귀화 후 터 잡은 곳 앞밖걸과 계산성당 사이로 난 골목 가운데 뽕나무골목이 있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 제독 이여송을 따라 온 두사충이 조선에 귀화해 터를 잡은 곳이다. 두사충은 전쟁 때 지세를 살펴 어떤 장소에 진지를 구축해 적의 ..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15>계산동 스토리-(1) -2009/10/08-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lt;15&gt;계산동 스토리-(1)길이 동네를 만들고 사람을 낳다 ▲1935년 계산성당 주변 풍경. 마렐라 교황대사가 대구교구를 방문하자 성당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사 화보 ▲매일신문사 뒤편에서 동쪽으로 난 대구읍성 앞밖길의 현재 모습. 김태형기..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 여성 비행사 박경원도 '신명' 출신 -091001-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 여성 비행사 박경원도 '신명' 출신 박경원“빨리 날고 싶다. 빨리빨리 여류 비행사의 기수로서 내가 앞장서서 움직이자.” 얼마 전 세상을 떠나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던 배우 장진영이 주연한 영화 ‘청연’(靑燕)은 한국 최초의 여류 비행사 박경원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14>동산 스토리 ③여성, 주인공으로 서다 -1001-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lt;14&gt;동산 스토리 ③여성, 주인공으로 서다 1930년대 신명여학교 학생들의 실습 모습. 가사와 김장까지 실습을 했다. (사진제공=신명90년사) 신명여학교 본관. (사진제공=신명90년사) 여자들은 밖에 다닐 때 장옷을 써야 했던 시절, 하얀 저고리에 짧게 자른 머리로 책보를 들..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백내장 수술에 “장님이 눈을 떴다” -090924-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백내장 수술에 “장님이 눈을 떴다” 서양 의술에 놀라다 서양인이 세운 병원은 두려움의 대상이었지만 신기한 면이 더 컸다. 특히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장님이 눈을 떴다’ ‘앉은뱅이가 일어서서 걷게 됐다’는 소문은 사람들에게 충격적이었다. 지금에야 백내장이나 ..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13)동산 스토리-(2)서양 의술의 도입 -090924-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13)동산 스토리-(2)서양 의술의 도입 조선 말엽까지 우리나라의 의료 현실은 열악하기 짝이 없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서울에 몰려 있었고, 지방은 찬밥 신세였다. 탕약과 침으로 병을 다스리던 전통한의학이 있었지만 민중들에게는 그마저도 그림의 떡이었다. ..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12)동산 스토리-(1)동산의료원 -090917-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12)동산 스토리-(1)동산의료원 ▲서문시장 쪽 상공에서 내려다본 동산의 모습. 사진 왼쪽 위가 대구 도심이다. ▲동산에 보존된 종탑. 동산의료원 담장 허물기 사업을 하면서 철거한 정문과 중문 기둥, 담장 일부를 옮겨 세우고 초창기 개척교회의 종틀 중 하나를 올렸다.큰장..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100년전 고종황제 전의 진료실 광경 -090917-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100년전 고종황제 전의 진료실 광경…진찰받는 만삭의 임신부 100여년 전 출산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 최근 공개돼 화제가 됐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의료박물관은 1901~1905년 대한제국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추정되는 만삭 임신부의 사진을 10일 공개했다. 이 사진은 고종의..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김나형 김천시 직원-(6)마당 깊은 집 -090910-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김나형 김천시 직원-(6)마당 깊은 집 ▲김원일씨가 4일 소설 ‘마당 깊은 집’ 테마화 사업과 관련해 대구 중구의 골목들을 다니며 과거를 회상하고 스토리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일씨가 기억해낸 마당 깊은 집 자리. 약전골목 중간쯤에서 북쪽으로 한옥들이 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