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삼의 건강한 세상

지난 화요일 출근길에 한기를 느낀 후 콧물이 나면 감기기가 있었다. 올 겨울 처음 찾아온 감기였다. 이번 토요일 쉴까하다가 관악산 기로 감기를 떨쳐버리기로 했다. 땀을 흐리며 올랐다 내려오니 몸이 아주 개운했다. 기초과학공동기기원 -> 저수지(K15) -> 암반계곡개천(하 K12) -> ..

수영장계곡으로 오르다 쌍탑에서 바로 왼쪽 능선으로 올랐다. 길이 없고 바위가 가로막아 고생하며 올랐다. 곳곳에 여러가지 봄꽃들이 눈에 띄는데 특히 제비꽃이 많이 보인다. 제비가 날아오는 봄에 많이 피어 제비꽃이라 한다는데 옛날에는 오랑캐꽃이라 불렀다. 이용악의 '오랑캐꽃'..

2010년 7월 25일 처음 관악산을 오른 후 오늘 드디어 100번째 관악산을 찾았다. 여주 친구랑 가장 좋아하는 저수지능선으로 올라 불성사계곡으로 내려오려 했다. 허나 정상을 지나며 아파오는 배때문에 KBS송신탑에서 바로 밑으로 내려오고 말았다. 그것도 쉬다 가다하며 말이다. 내려오니 7..

관악산에 봄을 시샘하는 눈꽃이 피었다. 수영장계곡으로 오르다 눈을 보러 수영장능선으로 올랐다. 눈덮인 관악산 정상 장관이다. 눈꽃도 아름답다. 4월달이 이런 장관을 볼 줄이야. 햇살 좋은 곳에서 쉬다 학바위능선으로 내려오는데 눈은 벌써 다 녹아버렸다. 봄꽃들이 수줍게 피어있..

2주만에 찾은 관악산. 이제 봄기운이 완연하다. 여기저기서 찾은 봄을 소개해 본다. 기초과학공동기기원 -> 저수지(K15) -> 암반계곡개천(하 K12) -> 암반계곡개천(상 K13) -> 삼거리(현위치 4-5) -> 나무관셰음보살바위위 쉼터 -> 관악사지 -> 10:20 10:30 10:40 11:00 11:50 12:05~13:40 13:45 연..

수영장 능선으로 올랐다. 나의 쉼터에서 연주대 불경소리 들으며 푹 쉬고 과천쪽으로 내려 왔다. 과천쪽 계곡엔 물쌀이 쎄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 그런지 개구리알도 도롱뇽알도 보이지 않았다. 기초과학공동기기원 -> 생명경제연구실 -> 수영장(하 K17) -> 수영장(상 K18) -> 연주..

지난주와 너무나 다르다. 저수지계곡으로 올랐다. 봄이 느껴지지만 찾을 수가 없다. 도롱뇽알도 저수지계곡엔 보이지 않는다. 하여 하산은 과천쪽으로 했다. 혹 꽃이라도 한송이 볼 수 있나 했는데 결국엔 산개구리알 보는데 만족해야 했다. 기초과학공동기기원 -> 저수지(K15) -> 암반..

여주에서 도자기굽는 친구랑 관악산을 찾았다. 어제밤 늦게까지 마신 술로 늦게 일어나 출발. 코스도 정상으로 오르지 않고 무너미고개를 넘기로 했다. 가는동안 도요지흔적도 보고, 재미난 나무들도 보며 게으른 산행을 했다. 기초과학공동기기원 -> 제4야영장(K29) -> 용천수(K51) ->..

수영장 능선으로 오르다 왼쪽 오솔길로 들어섰다. 포크레인에 긁힌 자국같은 것이 나 있는 나무가 있었다. 순간 이 곳까지 와 나무를 캐갔나 하고 생각하다. 여기까지 포크레인이 절대 올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주위를 둘러보니 거대한 바위가 2개나 굴러떨어져 있었다. 하나는 길 아래로 ..

눈은 아직 쌓여있지만 봄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계곡 두꺼운 얼음도 곳곳이 녹아 흐르고 있다. 진달래도 촉이 나올 준비하고 있다. 기초과학공동기기원 -> 저수지(K15) -> 암반계곡개천(하 K12) -> 암반계곡개천(상 K13) -> 삼거리(현위치 4-5) -> 나무관셰음보살바위위 쉼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