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삼의 건강한 세상

여름휴가를 맞아 순천 선암사를 찾았다. 여태 보아왔던 절과는 달리 뭔가 고즈넉하고 넉넉했다. 정원에서 풀을 뽑던 스님에게 물어 보았다. "저기 저 꽃이 상사화가 맞나요?" "왜 상사화라 부르는지 아시나요?" "꽃과 잎이 평생 못만나 그런다고 책에서 읽었습니다만.." "참 아름답지요. 한송이 캐 가실..

어머님과 군위 처가집으로 갔다. 호박잎, 들깻잎, 양대잎에 식은밥싸서 진한 된장찌게얹어 맛나게 먹었다. 처가집 농장에 가셔서 나물도 하고 달걀까지 주어오신 어머님는 신나셨다. 오는 길에 토종닭 3마리까지... 뒤안엔 감나무. 수돗가 꽃밭. 디딜방아. 청풍정. 아름답게 꽃피운 청풍정 무궁화.

2011.7.27. 오후6시경 양화대교 남단. 텅빈 올림픽대로. 그 와중에 낚시. 양화대교 공사 현장 콘테이너 사무실, 화장실등에 모두 올림픽대로위로 대피. 텅빈 올림픽대로. 당산철교밑. 고립된 편의점.

참 가고 싶었던 섬 무의도. 딸내미, 루루와 함께 찾았다. 허나 머리속에 그리던 섬은 아니었다. 실미도가는 바닷길이 열렸다. 실미도에서 본 무의도. 실미도. 실미도 촬영장소가는 길. 가는잎구절초. 훈련받던 공작원들이 먹음직한 복상나무. 초롱꽃. 소무의도 가는 인도교. 소무의인도교위. 커다란 광..

창포. 개망초. 개화기 외국에서 들어온 망초. '망할놈의 잡초'라고 망초라고 했다나. 망초보다 더한 잡초라 개망초인가...

토요일인데 산에서 놀지도 못하구, 전원주택 구경도 못가구 대신 샛강을 찾았다. 토끼풀. 샛강에 한창인 찔레꽃. 엄마일 가는 길엔 하얀 찔레꽃 듣기 http://blog.daum.net/parkhyosam/1892595 여의못에서 노니는 물고기 한마리. 흰뺨검둥오리 가족. 왜가리 한마리도. 노랑꽃창포. 버드나무숲. 토끼풀, 한가로이 낚..

[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창덕궁 부용정 못에 살짝 발 담근 정자 세상 근심 씻고 가시라 종이에 먹펜, 35.5X50㎝, 2011 세계건축문화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자를 추천하라면 열에 아홉은 창덕궁 부용정(芙蓉亭)을 선택할 것입니다. 　창덕궁 후원 부용지 일대는 한국을 대표..

매월 보름달이 휘영청 밝은 날 밤이면 창덕궁에서 달빛기행을 갖는다. 한 번에 100명씩 예약을 받는데 인터넷에서 예약을 시작하자마자 다 차버려 예약해 놓았다가 겨우 참가할 수 있었다. 달빛아래 거닐어보는 창덕궁은 또 다른 경험이었다. 인정전. 낙선재. 부용지. 주합루. 연경당 달빛풍류.

울산바위 권금성에서 바라본 동해 권금성 정상에서. 극락보전 보제루 보제루 의상대 홍련암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하여 가족여행을 속초로. 관동8경중 하나인 청간정. 청간정에서 바라본 풍경. 속초 중앙시장에서 1시간 기다려야만 살 수 있는 닭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