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야기/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영남 40

[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 .9] 동성로-인터뷰, 50년 한자리 인제약국

[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 .9] 동성로-인터뷰, 50년 한자리 인제약국 김숙자씨 "권투·레슬링 중계하는 날엔 약국이 동성로 사랑방이었죠" 젊은이들의 아지트 동성로. 퍼득퍼득 살아움직이는 동성로 한켠에 50년째 한자리를 지켜온 약국이 존재한다. 인제약국. 동성로 터줏대감으로 통한다. 초가..

[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 .9] 동성로-꼭 맛보고 가세요 -2007/05/10-

[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 .9] 동성로-꼭 맛보고 가세요 배고픈 날 동성로를 걷다보면 고민이 생긴다. '뭘 먹지?' 대구역 앞 대우빌딩에서 중앙파출소에 이르는 동성로는 그야말로 맛의 별천지. 비좁은 골목을 따라 분식점이 꼬리를 잇는 교동 먹자골목을 비롯해 동성로 떡볶이골목, '퓨전음식의 ..

[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 .8] 북성로 -2007/05/03-

[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 .8] 북성로 낡은 흑백사진처럼…일제시대 건물 유난히 많아 한때는 최고 번화가…공구골목으로 유명 화가 이중섭이 묵었던 경복여관 터 피란시절 문인들 사랑방 볼 수 있어 순종 행차했던 '어행정' 도 볼거리 대구역 앞의 일제시대 건물. 북성로 한 가게의 판매용품. 190..

[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 .7] 서성로 -2007/04/26-

[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 .7] 서성로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곳도 있었나? 풍채 좋은 한옥에 일본식 가옥 과거 증명하는 흔적이 곳곳에 소남 이일우 선생 고택에서도 일제시대 '만석꾼 살림' 짐작 이상화 시인의 백부이자 우현서루를 세운 소남 이일우 선생 생가. 소남 이일우 선생이 세운 우현서루..

[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 .6] 남성로 -2007/04/19-

[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 .6] 남성로 약령시 전시관서 '공짜 약차' 한잔…한약재 경매도 꼭 구경하세요 담쟁이 덩굴 탐스러운 '제일교회 예배당' 은 필수 코스 '화재의연금 비석' 앞에선 100년전 생활상 엿볼 수 있어 남성로 약전골목 전경. 약탕기 조형물이 보여주듯 한약방, 약업사, 제탕원 등 한..

[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 .5] 종로 -2007/04/12-

[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 .5] 종로 '기생·화교 골목' 으로 한시대 풍미…지금은 명맥만 유지 종을 쳐서 시간을 알리는 종루(鐘樓)가 있던 거리에서 비롯되었다는 대구 종로. 종로는 70년대까지 수많은 요정과 화교 상권 등에 힘입어 인파가 북적거리는 활기찬 거리였다. 김원일의 소설 '마당 깊..

[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 4] 사라진 대구읍성을 찾아 -2007/04/05-

[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 4] 사라진 대구읍성을 찾아 파괴되고 철거되고…매번 일본 때문이었다 복원되지 않고 있는 망경루. 눈에 띄지 않는 동소문 표지석. 망우공원에 있는 영영축성비와 대구부수성부(오른쪽부터) 옛 제일교회를 짓는데 사용된 대구읍성 해체 돌. 방치된 달서문의 표지석. ..

[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 .3] 경상감영-구석구석 훑어보니 -070329-

[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 .3] 경상감영-구석구석 훑어보니 가는 곳마다 역사의 흔적 "박물관이 따로없네" 선화당 우물천장 龍그림은 전국 유일…징청각도 건축적 가치 높아 완연한 봄이다. 꽃망울을 터뜨리고 화사하게 웃는 봄꽃들이 손짓한다. 400여 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도심속 공원 경상..

[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 .2] 달성공원(下) -2007/03/22-

[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 .2] 달성공원(下) "그냥 지나치면 후회…꼭 보고 꼭 먹고 가세요" 비석과 음식 고대에서 현대까지 '역사의 지층' 겹겹이…"시간여행 떠나요" /이지용 /정혜진 /이애란기자 /그래픽=최은지기자 고대에서 현대까지 '역사의 지층' 겹겹이…"시간여행 떠나요" 달성공원에는 역..

[골목탐사팀과 떠나는 워킹투어. 1] 달성공원(上) -이렇게 둘러보세요 0315

[Local First 골목] 시리즈를 시작하며 '1909년 1월 12일 백성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대구를 방문한 조선의 마지막 임금 순종이 달성공원에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이즈카향나무가 아직도 자라고 있는 것을 아십니까?' 백마를 타고 오는 초인을 기다리던 이육사(본명 이원록) 시인이 1927년 장진홍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