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다래(73) -2012/09/08- 관악산에서 난생 처음 다래를 맛보았네요. 키위보다 천배만배는 더 맛있네요. 인천앞바다도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지난주 읽은 책에 최북의 공산무인도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림 상단에 空山無人 水流花開(공산무인 수류화개)라는 화제가 쓰여있다. “빈 산에는 사람이 없는데, 물.. 사미인곡(思美in谷)/관악산 2012.09.09
북한산 행궁지 -2012/09/01- 병자호란때 남한산성으로 피신한 인조는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삼전도(三田渡)에서 청나라에 항복하는 굴욕을 당했다. 숙종때 더욱 튼튼하고 안전한 북한산성을 다시 쌓았다. 북한산 등반은 백운대보다 행궁지를 찾아보는 것이 먼저인 것같다. 해서 처음 북한산을 오르는 친구와 행궁.. 사미인곡(思美in谷)/기타 2012.09.02
관악산에서 인천앞바다를 보다(72) -2012/08/25- 기초과학공동기기원앞에 내리니 비가 내린다. 좀 기다리다 비가 그쳐 산행을 시작했는데 저수지밖에 안 왔는데 또 비가 온다. 저수지계곡으로 오르는 내내 비가 오락가락. 정상가까이 오니 비가 그쳤다. 쉼터, 연주대, 기상청, 포토죤에서 쉬다 학바위능선으로 내려왔다. 학바위능선으로.. 사미인곡(思美in谷)/관악산 2012.08.26
관악산 무너진 쌍탑(71) -2012/08/18- 저수지계곡으로 오르다가 초록점을 발견하고 따라갔더니 수영장능선이 나왔다. 가는 길이 좀 험했지만 초록점과 화살표가 길을 안내해 주었다. 쉼터에서 식사를 하는 중에 비가 나렸다. 우산쓰고, 다이소에서 산 자리로 지붕만들어 비가 그칠 때까지 쉬었다. 기상청 홍보관에 들렀다가 .. 사미인곡(思美in谷)/관악산 2012.08.18
관악산 원추리, 불성사 상사화(70) -2012/08/11- 오늘 최고기온은 지난주보다 낮으나 관악산은 더 더운 것 같다. 바람이 없다.(평균기온:27.7℃ 최고기온:31.8℃ 최저기온:24.0℃) 수영장계곡으로 올랐는데 모기가 너무 많다. 관악산 곳곳에 원추리가 예쁘다. 불성사 상사화도 활짝 피었다.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해 이런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사미인곡(思美in谷)/관악산 2012.08.12
관악산 까치 ZL과 HF (69) -2012/08/04- 무척 더운 날씨다. (오늘 서울 평균기온:31.7℃ 최고기온:36.2℃ 최저기온:28.2℃) 계곡으로 올라 골로 내려왔다. 그늘로만 간다고 선크림을 안발랐는데 관악문(상)에서 연주대거쳐 제3깔딱고개까지 해에 노출되었는데 얼굴과 목이 벌겋게 익었다. 저수지(K15) -> 암반계곡개천(하 K12) -> 암.. 사미인곡(思美in谷)/관악산 2012.08.05
관악산 바위틈 도라지(68) -2012/07/22- 아침에 소나기가 세다. 비가 그치고 좀 늦게 집을 나섰다. 저수지에서 암반계곡개천을 따라 오르는데 계곡에 앉을만한 자리마다 사람들로 붐빈다. 계곡을 건널 때 마다 땀을 씻으며 올랐다. 연주대 독경소리를 들으며 쉼터에서 푹 쉬고 나오니 들어갈 때 보이지 않던 칡즙점방이 열려있.. 사미인곡(思美in谷)/관악산 2012.07.23
관악산 용운암 마애승용군(67) -2012/07/21- 오늘은 과천쪽에서 문원폭포로 올라 무너미고개쪽으로 내려오려고 했다. 마당바위에서 장군바위능선으로 장군바위쪽으로 오르려고 했으나 일명사지가 나왔다. 산 길은 정말 어렵다. 기술표준원(현위치:2.1) -> 용운암 마애승용군 -> 성묘(현위치:2.3) ->문원폭포 -> 마당바위(현위.. 사미인곡(思美in谷)/관악산 2012.07.21
관악산 문원폭포(66) -2012/07/20- 문원폭포에 물이 많아 볼 만하다 하여 오늘은 문원폭포에 가 보기로 했다. 일단 수영장능선으로 연주대까지 올랐다. 송신소를 지나 능선을 따라 팔봉능선입구까지 갔으나 내려가는 입구를 못 찾아 팔봉,불성사이정표(현위치 2.9-1)을 지나 왼쪽 골로 내려갔다. 많이 다니지 않은 길을 한참.. 사미인곡(思美in谷)/관악산 2012.07.20
태풍전 관악산(65) -2012/07/18- 태풍 카눈이 오기 전에 빨리 갔다오려고 아침 일찍 나섰다. 수영장계곡으로 올랐는데 모기가 너무 많아서 쌍탑까지 가서는 무조건 왼쪽방향 능선으로 올랐다. 수영장능선이 나오리라 믿고 길이 없는데도 무작정 올랐는데 낭패다, 바위와 나무들이 갈 길이 꽉 막고 있다. 바위 오르려다 .. 사미인곡(思美in谷)/관악산 201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