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삼의 건강한 세상

어제 온 눈이 제법 쌓여 있었다. 칼바람부는 능선길을 피해 저수지계곡으로 산을 올랐다. 눈이 많이 쌓여 있었지만 다행히 많은 사람이 밝고 지나지 않은 탓에 미끄럽지 않아 아이젠없이도 오를 만 했다. 대신 눈이 덮힌 등산로가 가끔씩 헷갈렸다. 특히 얼어버린 계곡을 건널 땐 나무에 매어놓은 리본..

북한산성입구 -> 북한동 -> 중성문 -> 비석거리 -> 태고사 -> 중흥사지 -> 대서문 15:00 15:30 15:50 16:05 16:25 17:10 15:55 북한산성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며 북한산성을 훼손했네요. 칠유암 이제는 곧 철거될 북한동 한식당. 마지막으로 남아 장사하고 있는 금북장. 언제까지 문..

오전에 눈비가 뿌렸으나 오후들어 개어 햇살까지 비쳐 산행에 나섰다. 수영장능선(자하능선)으로 올랐는데 겨울바람이 세찼다. 자운암능선으로 내려오다 능선길 바람이 너무 거세 다시 올라와 자하동계곡길로 하산했다. 교수회관입구 -> 수영장(하) -> 수영장(상) -> 관악문(상) -> 연주대 -> ..

이래저래 시간을 못내 최단코스로 관악산을 올라 국기봉서 사과한톨 먹고 금방 내려왔네요. 인헌아파트 -> 상봉약수터 -> 국기봉 -> 상봉약수터 -> 인헌아파트 15:35 16:10 16:35 16:55 17:20 등산로 입구을 사이좋게 지키고 있는 자그마한 교회와 사찰. 출입 자제! 부처님 뵈러 가는 길 봉천동 마애미륵..

고등학교 동기회에서 구미 금오산을 가기로 했었는데 같이 못 가고 북한산을 찾았다. 불광역 2번출구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등산복차림의 인파로 넘쳐났다. 족두리봉을 올라보니 이 코스가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는 이유를 알 만 했다. 허나 이 좋은 북한산을 후손들도 즐길수 있도록 보존하기위해..

안개가 하루종일 자욱하다. 자하능선(수영장능선)으로 올라 관악문지나 낙성대능선으로 하산하다 봉천동 마애미륵좌상을 만나뵐 예정이었다. 상봉약수터까진 잘 갔는데 부처님 찾느라 좀 헤매고, 인헌아파트쪽으로 내려 오려했는데 내려와 보니 은천아파트였다. 공동기기원앞 -> 수..

정말 오랜만에 만원버스를 타보았다. 학창시절 타던 그 만원버스를... 수도권 인구가 너무나 많다. 당연히 등산하는 사람도 많다. 북한산 도봉산이 감당하기에 버거운 많은 사람들이 산을 오른다. 이런 지경인데도 여기다 케이블카까지 놓겠단다. 북한산 안가기 운동이라도 벌려야 할 지경이다. 전국..

삼천사와 승가사에 계시다는 마애석불님도 뵙고, 응봉능선 단풍도 좋다하여 응봉능선으로 올라 진흥왕 만나뵙고 승가사쪽으로 내려오기로 했다. 진관사 -> 삼천사 -> 응봉 -> 사모바위 -> 비봉 -> 승가사 -> 승가공원지킴터 12:10 12:35 13:35~14:00 15:10 15:20~16:20 16:50 18:00 응봉에서 우..

자하능선을 올라 자하계곡으로 내려오기로 마음먹고 등산로 입구를 찾다 능선에서만 보던 수영장으로 가게 되었다. 이젠 폐허로 변한 수영장를 식물습지생태연구소에서 실험장으로 사용하는 듯.. 다시 내려와 유전공학연구소 앞에서 등반을 시작 좀 늦게 시작한 탓에 나의 쉼터에서 거의 쉬지 못하..

오후 2시부터 하는 야구를 보기위해 오전에 일찍 안산을 찾았다. 300M가 되지 않는 자그마한 산치고는 약수터가 정말 많은 산이다. 모두 22개나 있단다. 산에 있는 기도처에는 반드시 샘이 있다. 안산에는 샘만큼이나 돌탑도 많다. 무악학사 -> 무악정 -> 봉수대 -> 봉원사 -> 무악학사 09:30 10:10 10:2..